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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25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똘구
추천 : 177
조회수 : 8588회
댓글수 : 9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8/11/07 17:40:51
원본글 작성시간 : 2008/11/05 13:18:30
안녕하세요 올 9월에 제대하고 대학 등록금 벌려고 부산 조선소에서 3개월 단기 알바 하고 있는
22살의 청년입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반장님(53세)이랑 밥을 먹으면서 티비를 보는데
티비에 전두환얘기 나오더만요 수술성공했다 어쨌다고
그래서 저는 "저놈 죽어야되는데 독하게도 끈질게 사네". 이렇게 말했더니
반장님이 "그런 말 하는 거 아니다 저 사람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사는거다" 이렇게 말씀 하시네요
그래서 저는 " 5.19때 저놈이 독재하는 걸 반대할려고 시위하는 사람들을 폭도로 몰면서 얼마나 많은 인원을 죽인걸 모르십니까?"
물었더니 "그 땐 전라도 놈들이 폭력시위 하는데 안 그럴수 있겠니?"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미칠뻔했습니다
" 저놈은 비자금 다 숨겨놓고 전 재산은 29만원 밖에 없다는 그런 사람입니다"
이러니깐
" 돈은 김대중이 더 많이 챙겼다 그 돈으로 세계도 흔들수 있을꺼다" 이렇게 말씀하시네요
그리고 저보고 너 고향이 어디냐? 이러길래
"충북 금산에서 태어났습니다" "전라도 놈도 아니면서 왜 그러냐" 이러시네요.
도대체 전두환이 잘한 점은 도대체 뭡니까?
제 짧은 현대사로는 도저히 모르겠네요
왜 어른들은 아직까지 전라도 경상도니 지역감정이 심한걸까요?
안그래도 좁은 땅덩어리에 그렇게 나눠야 하는 걸 까요ㅠ
어떻게 해서 지역감정이 시작된건가요?
요래저래 스트레스 쌓여서 글이 앞뒤가 안 맞네요
죄송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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