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2010년 지방선거 '반MB 선거연합' 논의 본격화
http://www.vop.co.kr/2009/12/29/A00000276623.html ------------
2010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선거연합 논의는, 야권이 분열하면 호남을 제외하고는 한나라당에 맞서 승리하기가 쉽지 않다는 현실과, 내년 지방선거가 이명박 정권 중간평가와 2012년 대선의 전초전이란 점에서 구심력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현재 선거연합 논의에는 진보신당을 제외한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국민참여당 등 야 4당이 대체적인 공감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내년 지방선거에서 야권의 승리를 위해 일정한 역할을 하기 위해 결성된 희망과대안, 민주통합시민행동, 2010연대 등이 나서서 정당간 가교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선거연합 논의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야5당 대표와 시민사회 대표자들간의 연석회의 등을 정례화해 선거연합 논의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보언론 민중의소리 정웅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