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미국은 다양한 세계적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군사력을 재편하는 한편,
동맹국과 우방국들에게 자국 방위에 대한 보다 많은 책임을 요구하고 있는 현 정책은 지속될 가능성이
큽니다.
즉, 한반도 방위에 대한 자체적인 책임부담은 더욱 증대될 것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 미군철수를 외치며 미국이 아닌 다른 우방(안보협력자)를 찾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안보협력자 개념없이 단순 반미로 미군철수를 주장하는 사람, 북한의 지령을 받은사람 빼고)

중국이 장래에 미국을 앞지를것이라는 '중국 부상론'에 대한 기대때문에 그런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성장세가 미래에 지속되려면 많은 전제조건이 충족되어야 할겁니다.
빈부격차,지역간 격차문제와 민주화에 정치적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체제의 내구성,
세계경제상의 변동방향이 중국에게 호의적으로 작용해야 한다는점 등등

또 미국과 동맹관계가 허술해져있을때 중국이 현재와 같은 관심과 협력의 의지를 보일지도 매우 불투명합니다. 현재 대(對)중국,러시아 관계에는 한미동맹이라는 프리미엄에 의해 촉진된 측면이 있기때문이지요.

일부는 러시아를 또 다른 대안으로 선택하는 사람이 있는데..바로 위와 같은 근거로 힘들고, 북한과 러시아의 사례를 볼때 실효성을 거두기 어려울듯합니다.

결론은?
한미동맹입니다.
굳건한 동맹관계 내에서 자율성과 평등성 확장을 주장하는 국내의 요구와 안보소요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아가야합니다. 간단히 미국으로부터 뜯어먹을것은 다 뜯어먹어야합니다.
지금 FTA도 이정신으로 해야할겁니다. (give & TAKE!)

세대를 뛰어넘는 군사력과 막강한 경제력으로 향후 오랫동안 미국의 영향력이 적어질수는 있어도,
미국의 시대가 지속될것은 부정하기 힘듭니다. 
세계정세에 알맞는 대처로 PAX AMERICA를 꺾고 PAX KOREA를 만드는 길은 AMERICA를 잘 이용하느냐 못 이용하느냐에 달린듯합니다.


여담;기말시험끝나서 꼬릿말 만들었어요ㅎㅎ 이글을 쓰게 된 동기도 꼬릿말때문이 커요~;
깨끗하게 만들었는데 gif바꾸니 더러워진-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