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오유 하고 자야징 하다가
1시간동안 오유하고 영상보느라 베터리가 나간 거에요 . ;;
아침에 알람 듣고 일어나야 해서 플스로 오늘도 열심히 다크소울 하시는 신랑한테
"자기야~나 베터리 좀 갈아 주시면 안돼요?"
했더니
"자기 자는 줄 알았는데 아직 안 잤구나 ㅎㅎ"
하면서 베터리를 갈아다 휴대폰을 침대에 갖다 줬어요.
근데 그 와중에!!!!!
벨소리는 진동으로 바꿔 놓고, 화면 밝기를 제일 낮춰서 갖다 준 거 있죠...
저 불끄고 폰 한다고 눈 부시다고 그 와중에 화면 밝기를 낮춰서 갖다준 거............
그 까짓게 뭐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뭐랄까 진짜 뼛속깊이 배려와 사랑받는 느낌에 폰을 딱 보는 순간 심장이 두둥했네요.
대다나다 우리 남편............
사랑합니다 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