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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하는 사람들이 이게 투기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게시물ID : economy_258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냥그래용
추천 : 4
조회수 : 189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12/30 19:04:55
미래의 화폐?
가치투자?
 
그런거 아닐것입니다.
 
아무리 세력이 있든 뭐가 있든 24시간 하는 장이고
등락폭 변동이 매일사이에도 수십번 오락가락하는 도박판이기때문에
하는 거지요
 
도박판에서 돈버는 사람은.. 도박장이 가장 벌지만
그 외에는 마지막의 마지막의 마지막에서 돈을 빼는 사람이지요
 
모두 그걸 노리기때문입니다.
 
석유, 금, 광물, 반도체 같은 교환가치를 가진것도 아닌 화폐고
중앙은행에서 통제도 불가능하고
통화의 40%가 소수에 집중된 화폐를 국가가 넙죽 받아들일거라고 생각하는게 환상이죠
어짜피 제로섬게임이기도 하고.. 소위 김프라는 건 외국에서도 털어간다는 말이겠죠.
 
튤립버블.. 비슷하죠..
여기에 다단계가 섞여있다고 봅니다.
 
밑에서 끊임없이 유입되어야 이 변동성이 유지되니까요..
 
주식시장 보면 알잖습니까..
정말 가치가 높아진 주식은 거래량이 안터집니다.
그냥 매수세만 있지요
 
끊임없는 변동장.. 이게 비트코인을 하는 이유지요
그걸 유지하려면 사람들이 계속 유입되어야하고..
 
국내 거래소가 자주 서버다운 되는것도 좀 이상합니다.
거래가 몰리면 당연히 서버가 다운되는게 맞지만요..
의도적으로 다운을 시키면..
급락을 막을수 있지요.. 급등시에는 오히려 홀딩이 더 강하니까요.
꾸준히 올리고 변동성 유지를 분산시키고..
 
다 알지않습니까..
이정도 규제가 나오면 아니 그런다고 운을 띄우면 주식시장이였으면
이미 하한가 5번은 때렸을겁니다.
도박이니까.. 아직 끝난판은 아니니까
 
대부분 도박이라고 생각할겁니다.
대신 노력한만큼 얻어가는 도박이지요..
심지어 세금도 없지요. 사설도박보다 짜릿합니다.
큰손들이 움직이고 나머지를 줍줍해서 먹어가는..
그 틈을 노리는 도박..
 
그리고 투자자들은 내가 마지막의 마지막에 승자가 되고 싶어하는거구요.
 
터지면 아마 우리나라는 슈퍼 버블 크래쉬가 될겁니다.
김프가 붙은데다가 소액들이 많이 붙었고..
도박이라는걸 내심 알고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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