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는게 편하다... 하지만 외롭다... 지금까지 살며 혼자가 편했기에...
친구?? 거리를 거닐며 삼삼오오 또래친구들끼리 가는걸 보면서 한편으론 친구하고 같이
인생의 즐거운일 괴로운일 술한잔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늘어놓고 같이 목욕탕에서 등도 밀어주고
하며 같이 서로 웃어줄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생각도 마니 했다... 하지만 결국 후회한들
뭐하는가...내나이엔 친구란 너무나 생소한 단어가 되어버렸다...
회사를 다니며.... 동호회를 들어가 인사를 나누며... 컴퓨터로 친목을 다지며...
이룬 인간적관계는 그냥 말그대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만난 얕은 관계들일뿐이지... 결코 나의 내면의
깊은 고민을 터넣고 이야기 할수 있는 존제들은 결코 아니다...
외롭운걸 잊기 위해 취미도 마니 가져보았다... 하지만 혼자 하는걸 좋아하는 성격상
사이클타기, 등산, 낚시등...하지만 결국엔 한계가 오더라... 혼자하는건 결국 한계가 있다..
지금까지 나의 모습을 뒤돌아보면 나의 추억속엔 특별한 기억이 없다... 대부분 혼자만 있는 추억일뿐이다..
이제 회사 그만둔지도 6개월이 다되가고 있다... 그나마 있던 대화의 소통창 이였던
회사와의 관계마저 끊어졌다..
통장의 잔고가 서서히 줄어감과 동시에 나의 말도 서서히 줄어가고 있다...
내안의 모든게 무너져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