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달에 중고나라에서 중고로 구매한 자전거를 여행다녀온 사이에 도난 당했습니다.ㅜ
답답한 이야기지만 자전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고. 집 앞이며, 바로앞에 새벽두시넘게까지 영업 하는 카페가 있고,
새벽부터 시작하는 버스 종착지라 늘 사람이 있어서 튼튼한 자물쇠를 달았기에 괜찮겠다 싶었는데
여행에 다녀온사이 앞바퀴만 남겨놓고 누군가 훔쳐가버렸네요
자전거를 이렇게 많이 훔쳐간다는것도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지금 도난 관련 사례를 읽다보니 제가 참 안이했구나 싶습니다. 차대번호라는게 있는건지도 몰랐고요
제가 내일 아침에 지구대에 신고를 할 생각인데요 그외에는 마땅히 할만한 일이 없을까요?
중고나라도 보고는 있는데 제가 잘 못찾는것인지 아직 발견하진 못했습니다.
자전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상황에서 중고나라에서 예쁘고 크기도 적당하다 싶어 무심코 구매한 자전거 였는데
처음 탄 순간부터 너무 편해서 맘에 쏙 들었습니다.
타고보니 흔한 모델은 아니었고요 기아도 거치대도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바퀴도 친구들것보다 굵구나, 하는 정도의 지식만 있었고요. 사실 아직도 자전거는 잘 모릅니다.
비싼가격을 주고 구매했던건 아니지만 짧은 시간동안 매일매일 타다보니 정도 들었고
첫자전거라 애착도 가는데 이대로 손을 두고있자니 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서 이곳에도 글을 올려봅니다.
사진도 첨부해 드려요
구매당시 판매자분이 올려주셨던 사진입니다.
손잡이가 너무 낡았던 터라 근처 자전거 수리하는 곳에서 검정색으로 교체한 것과 몸통에 articala? 요 스티커는 없는 상태이구요
몽구스 라는것밖엔 모릅니다. 기아가 없고요. 손잡이 수리해 주시던 분이 묘기용이라고 말씀하시고 엄청 튼튼한 자전거라고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눈물이 날 정도네요 ㅠ 정말 이 자전거 타고 동네를 구석구석 다니고
일때문에 새벽에 옆동네도 다니고 정말 매일같이 타던 자전건데 하루아침에 바퀴만 남아있는것을 보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작은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