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이거 정말 웃어야 될 지 울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ㅠ 저희 누나가 공부를 그리 잘하지 못하는 편이라 대학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엔 정말 기뻐했습니다 하지만 이제야 평소에 대학생들이 대학등록금 반갑시위를 해왔는지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이 그리 부유한 편이 아니라 부모님 모두 평범한 서민이고 가진 것은 별로 없지만 언제나 행복한 가정입니다 그러나 하늘높은 줄 모르는 대학 등록금을 대기 위해 친척들에게 돈을 꿔가며 집에 있던 차를 팔고 이것마저 안되면 집을 팔거나 사채를 쓸 지도 모르겠다네요... 가진 자를 위한 정치를 하며 나랏돈 받아먹는 정치인들은 이러한 사실마저 쉬쉬하고 있지만 진짜... 대학 등록금이 뭐길래 이렇게 행복한 가정을 망쳐놓는 겁니까?ㅠ 지금도 등록금 때문에 다투시는 부모님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앞으로 우리가족은 어찌될지 정말 앞날이 막막합니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