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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프렌차이즈스타와 곧프렌차이즈스타
게시물ID : baseball_171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우선
추천 : 7
조회수 : 126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26 17:40:27
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1009254.htm ▲지난 2000년 도산초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삼성 김상수(왼쪽)가 교정을 찾은 이승엽(당시 삼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 김영범씨(김상수 부친) 이승엽을 바라보며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던 '이승엽 키드'가 어느덧 이승엽과 한솥밥을 먹는 동료가 됐다. 삼성 김상수는 대표적인 '이승엽 키드'다. 야구선수 출신인 아버지 김영범씨의 영향으로 야구를 시작했지만 김상수의 '오랜 우상'은 이승엽이었다. 김상수는 결국 이승엽과 같은 고교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해 이승엽이 걸었던 '프랜차이즈 스타'의 길을 밟아가고 있다. 그러나 오래전에 이승엽은 일본으로 떠났고 이승엽과 함께 뛰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런데 2011시즌을 마친 뒤 이승엽의 전격적인 국내 무대 복귀가 이뤄졌고 김상수는 이승엽과 나란히 그라운드에 설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김상수의 부친 김영범씨가 자신의 아들 둘을 위해 만든 자신의 블로그에 과거 이승엽과 김상수가 만난 사진과 글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김씨는 지난 해 12월 아들이 야구를 시작한 지 2년째였던 2000년 도산초등학교 교정을 찾은 이승엽과 아들이 처음 만났던 때를 회상하며 자신의 블로그에 당시 사진과 함께 "시간이 흘러 이승엽 선수와 함께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눈물이 나고 가슴이 벅차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최근에는 '상수와 하늘'이라는 제목으로 초등학교 4학년때와 까까머리 고교생 시절이던 2007년 12월, 그리고 오키나와 전지훈련 도중 이승엽과 김상수 둘이서 찍은 사진 3장을 나란히 블로그에 올려 이승엽과 함께한 김상수의 성장기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김씨는 "워낙 대선배였고, 대구에서는 최고의 스타였기 때문에 야구를 막 시작하는 (김)상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하늘' 같은 우상이었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좋았던 분들과 같이 뛰게 된 것에 대한 뿌듯함 같은 것이 느껴진다. 하루에도 서너 차례는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데 이승엽 선수와 같이 뛰는데 대한 기대가 무척 크고 자랑스럽다고 한다. 괌 캠프를 마치고 집에서 딱 하루 자고 갔는데 그 때도 '선배님이 너무 잘해주신다'고 신나하며 '선배님께 잘 배우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박현진기자 [email protected] 오홍 신기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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