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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cy 3] 미국개혁 12. 엎친 데 덮친 격
게시물ID : gametalk_258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흑색의간달프
추천 : 12
조회수 : 94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6/13 15: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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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천조국을 개혁해보자! Democracy 3 미국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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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ously on Democracy 3]
취임 6년차, 무난하게 국정 운영을 수행하고 있던 백악관.
경제 발전 때문에 비만 인구는 늘어나고 환경 오염도 재발하고!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문제 때문에 오징어 대통령은 속만 썩어가고...


여러분! 현재 데모크래시 3가 스팀 여름 세일을 맞아 깜짝 75% 할인중입니다!
언제 특별 추가 할인에 들어갈 지 글쓴이는 장담할 수 없지만 세일을 기다리시고 계셨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평소에 데모크래시 3 하시고 싶으셨는데 세일 기다리셨으면 지금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아마 현 75%가 최고 할인율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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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고증이 너무나 잘된 게임 Democracy 3]

몇몇 마을 주민들이 마을을 가로지르는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 송전탑을 지어야 더 효율적인 전력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왜 어떤 특정 인물이 생각나는 걸까요
건설하자는 입장에서 보자면 결국 어딘가에는 송전탑을 지어야 하는 데다가 전력 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반대 입장에서는 지하 전력선을 까는 등의 대안을 모색해 보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뭐... 현실의 어떤 케이스가 너무나 생각나네요. 물론 이런저런 상황은 좀 다르긴 합니다만, 요건 이래저래 반대할 수밖에 없네요. 건설을 중지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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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열 발전 회사 주식 뛰는 소리 안나게 해라]

환경을 잡기 위해 좀 더 강한 규제로 들어가 봅시다. 자가발전 의무화 법안입니다.
확실히 매 집집마다 태양력 발전이나 풍력 발전을 이용하라고 하는 건 좀 무리일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 풍력 발전이란게 개개인이 설치할 수준이 되나?
덕분에 이번에는 자본주의자들 쪽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역시 강한 규제인 만큼 반대가 호락호락하지 않군요.
하지만 이걸 시행하게 되면 탄소 배출이나 석유 소비량은 확실히 줄어듭니다. 임기 말까지 환경을 잡으려면 바쁩니다.
8턴이나 걸려서 임기 말에나 확실하게 효과를 볼 것 같지만 일단 통과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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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님비 현상을 남의 나라 폐기물 처리에 들먹이고 있어]

이번엔 독극 폐기물 처리장을 우리 나라에 유치하겠다는 정신나간 제안이 들어왔군요.
건설하면 일자리도 많이 창출이 되고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거라고 합니다.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시골에 건설해두면 문제가 그렇게 많이 발생하지 않을 거라고 하는 상황이구요,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의 폐기물 처리장이 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아니 다른것보다 경제 잘만 돌아가는데 이 돼지들은 얼마나 더 경제발전을 시켜줘야 만족할까요?
그렇잖아도 국내 환경오염 줄이느라 골치인데 이 양반들은 대통령 마음도 몰라줍니다.
감히 이런 제안을 꺼낸 자본주의자들을 숙청하고 무시하고 건설 제안을 거절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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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날려라 황사 모래반지 빵야빵야]

저번 화에도 말씀드렸다 시피 환경 오염과 비만 문제가 국민 건강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차근차근 끌어올리던 국민 건강 상태를 이렇게 한번에 폭삭 말아먹다니 괘씸하군요.
심각하게 낮아진 수준은 아니니 환경오염 문제만 해결하면 다시 복구 가능합니다.
무엇보다 귀찮은 건 국민 건강 수준이 낮아지면 노동 생산성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거죠. 일도 건강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딱히 국민을 생각해서 보건예산을 쥐어주는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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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경제 말아먹기 딱 좋은 시한폭탄 아닌가]

주택담보 대출 지원제도입니다. 정확히는 주택 구입을 위해 대출한 금액의 이자에 한해서 세금감면을 추진한다는 내용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거입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그거가 되는 거구요.
물론 정책 자체는 굉장히 유익하고 주택을 구매하려는 중산층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에 거품이 끼어 있다면 굉장히 위험한 정책이지요. 뭐 여기까지는 이 게임에서 논할 바가 아니니 각설합시다.
재미있는 건 빈민층은 자신들이 주택을 구매하지 못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별로 좋게 보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더 재미있는 건 이 정책을 사회주의자들이 반발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지는 이해를 잘 못하겠네요. 설명에도 자세한 내용은 없구요.

사실 이 정책 시행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중산층 표심 잡기.
소득세를 55% 때려버리는 이 상황에서 소득세를 많이 줄이지 않으면서 중산층 표심을 잡을 수 있는 정책입니다.
단 제 주 지지층인 빈민층과 사회주의자 표가 줄어드는 건 좀 아깝습니다. 예산은 적당선을 유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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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심 끝에 보건복지부를 해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류독감 발병입니다. 하필이면 이 시국에 현실에서든 게임에서든 조류독감이라니요.
효과는 굉장합니다. 전 시민의 지지도 하락에 공중보건 악화, 의료시설 지원비용 증가, 노동생산성 감소, 여행객 감소입니다.
그나마 집권 초에 발병한게 아니라서 재정적으로 큰 타격은 아닙니다만, 국민 건강 끌어올리려던 상황에선 치명적입니다.
설상가상입니다. 그렇다고 특단의 대책을 내놓을 수도 없고... 당분간은 감내해야 합니다.
조류독감의 여파가 임기 말까지 잡히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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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초기로 돌아가버린 보건 상태]

조류독감 덕분에 국민 건강 상태가 다시 빨간불로 돌아섰군요.
사실 이런 사태가 터졌는데도 보건 수준이 임기 초랑 비슷한 게 더 웃기는 일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미국식 의료체계의 위엄 그러니까 따라하자는 소리좀 하지 맙시다
그나마 그 와중에 다행인 소식이라면 임기 내내 진행중이었던 알코올 중독자 문제가 드디어 해결되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한가하게 술이나 마시고 있을 때가 아니지요. 조류 독감이 끼친 영향이나 둘러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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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염병이 퍼지면 출근부터 자제하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

조류독감 덕분에 노동 생산성이 바닥을 기는군요.
물론 지금 제가 띄워놓은 상태창은 노동 생산성을 보는게 아니라 긍정적 이벤트인 높은 노동생산성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이 이벤트와 관련된 수치가 생산성 하나밖에 없으니.. 현재 생산성이 어느 정도 수준일지는 따로 보여드리지 않아도 아실 거라 믿습니다.
덕분에 계속 아슬아슬하게 이어오던 높은 노동 생산성 이벤트는 이번 턴으로 끝이 나겠군요. 이래서 조류독감이 싫습니다.
그렇다고 노동법을 다시 기업 측에 유리하게 개정하기도 뭣하고... 이건 제 임기 내로는 포기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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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는 달리고 싶다]

아직도 완벽하게 잡히지 않은 환경문제를 확실하게 척결하기 위해 철도 지원금을 올립시다. 메르...아니 조류독감은요?
단점이라면 어쩔 수 없이 예산을 많이 써야 한다는 점과 예산은 사실 아직도 풍족하지만 자동차 애호가들의 반대가 매우 극심하다는 점입니다.
철도 좀 증설한다고 자동차 애호가들이 왜 그렇게 기를 쓰고 반대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세금 낭비라고 저정도 반대할 지경인지...
대신 빈민층과 중산층 소득수준은 늘고 철도 사용량이 늘게 됩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만 교통량은 줄어들겠지요.
이제 와서 예산을 늘리기에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젠 진짜 친환경 정책도 건드릴 게 별로 없습니다. 이거라도 예산을 더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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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들 말랬더니 또 싸우고 앉아있네]

기껏 잡아놨다고 생각했던 인종간 갈등이 다시 스멀스멀 기어오르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만 놔두면 임기 초 수준까지 다시 올라갈 모양입니다.
물론 이렇게까지 상승하는 이유는 보시다시피 뻔합니다. 마지막 줄에 꽉꽉 들어차 있는 초록 줄 보이시죠?
Immigration, 즉 이민자들이 하도 많아서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입니다.
사실 웬만한 괜찮은 인종차별 대책은 다 내놓은 상황이라... 정책 괜찮은 게 있는지 찾아봐야 겠습니다.
이민자 수가 이렇게 많은 것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네요. 그래도 아직은 안정권이니 해결은 뒤로 미룹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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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민자들이 범람하는 이유는...]

왜 갑자기 이민자들이 이렇게 많아졌을까요? 딱 한 단어로 설명 가능합니다. GDP죠. 마법의 단어
현실에서도 선진국에 이민가려는 이민자가 많은 만큼, 미국이 다시금 절대적인 슈퍼파워로 발돋움한 이상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다시 몰려오는 건 막기 힘들 듯합니다.
마지막줄의 GDP가 초록색으로 가득가득 채워져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기존의 정책만으론 막기는 어렵다고 봐야죠.
예전에는 국경검문 강화나 시민권 발급 시험의 난이도를 높여서 이민자 수를 잡으려고 했는데,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그냥 이민자들을 다 받아들이고 인종갈등을 최대한 줄이는 편이 지지도 측면에서 더 낫기 때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플레이하시면서 느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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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반 진짜 조류독감 해결 안할건가]

어짜피 조류독감 문제나 인종차별 문제나 제가 낼 수 있는 마땅한 정책이 부족하니 그 다음문제인 환경 문제나 짚고 넘어갑시다. 있긴 있는데 지지율을 깎아먹어서 안하는것뿐
이번엔 자동차 배기량 자체에 제한을 걸어버립시다. 확실하게 환경을 잡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죠.
이렇게 자동차에 이렇게 강력한 제약을 걸어버리면 어느정도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못해도 전체 차량 4분의 1은 불법 취급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해라 현기차
예산 자체는 많이 들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건 자동차 애호가들의 반대입니다.
요 몇 턴 동안 계속 자동차 애호가들을 자극하는 법안밖에 통과하지 않았기 때문에 슬슬 자동차 애호가들 쪽의 지지도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거기다가 실질적으로 환경 오염을 잡는데는 시간이 꽤 걸리는군요. 마찬가지로 임기 말까지 완전히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할 수 있는 최대한을 다해야 합니다. 예산은 최대로 올립시다.


지금 시점이 고비가 되겠군요. 상태가 급격하게 좋지 않게 변했습니다.
물론 지지율은 큰 변화가 없고 이벤트 자체는 시간이 지나면 끝나겠습니다만, 상태가 아주 간당간당합니다.
그 와중에도 일편단심 환경문제만 쫓아다니는 모습이 국민들 입장에선 굉장히 미워 보이겠네요. 어쩌겠습니까, 게임에 재난본부 설립 같은 정책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아무튼간에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임기 말까지 호전될 수 있을까요?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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