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위부터 우측으로 지그재그. 냉이무침. 멸치볶음. 시금치무침. 마늘쫑볶음,버섯고추잡채.돌나무양파무침.
간장계란장조림 with 돼지고기 뒷다리살. 4시간에 걸친 반찬 프로젝트.. 사실 과정샷도 많이 찍어놨는데 오유 요게분들은 일품요리를 좋아하시는듯하고 나 너무 아주매 같아서...ㅋㅋ ' 나 고생했어요~ㅠㅠ ' 한 번 하고 가려고요. ㅋㅋ 요새 글들을 보면 자취 시작하시는분들의 밥해먹고 살 두려움(?) 이 많이 보여요. 저에겐 귀찮음이. ㄷㄷㄷ 전 라면과 계란후라이(게다가 잘 못함) 김치볶음밥이 제가 할 수 있는 3대요리인적이 있었어요.-불과 2년전- 지금도 요리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만능주부도 아니고 따지자면 그냥 혼자 오래 살았던(십년...그리고 ing..) 녀자이여요. 처음에 시작할땐 요리레시피가 "응? 용의 눈물과 불사신의 뼈를 갈아 넣으라고???" 뭐 이렇게 읽히시겠지만 막상 시작하고 두세번만 실패하면 혼자 먹고사는건 일 도 아니여요...심지어 시작한 이상 남도 먹여 살리게 된답니다...(왜 인지는 전혀 모르겠지만..) 기본 조미료 사두시고요..엄마아빠 카드찬스를 힘입어.. 고추장. 된장. 간장. 국간장. 소금. 후추. 고추가루. 맛술. 통깨. 올리고당. 참기름. 다진마늘, 다진생강. (국거리멸치.다시마- 손질해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정도는 마련해두시는게 좋아요~... 나머지는 그때그때 사다가 만들어드세효.
좀전에 시켜먹은 삼선굴짬뽕.. 통영 굴 직배송..이라..는데.. 굴은 4개.. 맛은 soso. 전에 시켜컥었던 삼선간짜장(7처넌-이라 쓰고 양파간짜장이라 읽는다) 보다 백배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