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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의료하니 생각나는 썰
게시물ID : military_25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여측정공식
추천 : 1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01 12:10:36
본인이야기이므로 음슴체
 
본인은 태어날때부터 사시를 가지고 태어나서 지금까지 무려 3번의 수술을 한 사람임.
 
어렸을때 두번, 군대가서 한번 총 세번의 수술을 함
 
거기다가 사시 + 근시 + 난시 3연타 크리를 맞으니 이거 눈하나로 안과차렸음...
 
수술은 쭉 고대 안암병원에서 해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가는 상황임.
(이때문에 휴가도 이거에 맞춰서 나가고 했음... 행보관이 배려해줘서 좋았음)
 
사물이 겹쳐서 보이는 현상때문에 이거 너무 불편해서 어떻게 못하나 하고 있다보니
(음 어떻게 보이냐면..... ㅁ처럼 생긴게 보인다면 좌상단쪽에 흐릿하게 잔상이 더 보이는 식?)
(완전 둘로 나뉜건 아니고 네모 두개를 겹쳤는데, 왼쪽상단으로 조금 삐져나온 식으로 보임)
 
프리즘 렌즈를 쓰면 괜찮아진다는 소리를 듣고
 
수도외진을 갔음
 
와우...안과가서 프리즘을 대보고 뭘하는데... 별거 없다는 투로 끝냄
 
사시가 심한것도 아니고 별로 프리즘렌즈 필요없다는거임...
 
그러다 휴가나가서 불편하다 못해 짜증이 나니 안산 고대병원을 가게되었음
(집이 안산일때... 지금은 인천)
 
거기가서 말을 들어보니 많이 틀어졌내요
 
수술해야되요.
 
그래서 물어봤음
 
이거 프리즘 렌즈 인가 그걸로 맞추면 좀 편하지 않은가요 했더니....
 
의사 왈
 
프리즘이요? 그걸로는 택도 없어요
 
너무 틀어져서 맞는 프리즘렌즈가 없다고함....
 
결국 다음 휴가때 고대 안암병원에 가서 수술날자 잡고
 
중대장이랑 행보관이랑 말해서 병가 받아서 수술
 
다행히 잘 끝나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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