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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ports_25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진국
추천 : 4
조회수 : 104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6/27 20:20:18
솔직히 어제 경기를 보면서 게다가 우리나라가 선전하는 경기흐름에,,
없던 기대감이 막 생겨서일까요..
이동국의 골찬스는 그야말로 육두문자가 나오게 만들더라구요
정말 시발개발 거리고 어제 여기 올라오는 이동국비난글에 일조도 하면서
그렇게 분을 삭히고있었습니다.
정말이지 분이 안삭혀서 겨우겨우 잠이 들었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티비에서 나와대는 월드컵소식따위가 보기싫어
티비도 켜지않았네요
이시간쯤 되니까.. 절망 > 분노 > 허무 > 성찰 의 단계가 온것일까요,,
그들의 무거운 마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어쩌면 일개 축구팬일뿐인 내가 이렇게 흥분하고 힘들어하는데
정작 시합을 했던 당사자들의 마음은 어떨까..
그리고 결정적인 실수를 한 이동국의 마음은 어떨까..
그가 잘했다고 칭찬은 해줄수 없겠지만
그래도 격려는 해주어야겠단 생각이듭니다.
어제밤만 해도 이동국의 꼴도 보기싫었지만,,,
정말 마음을 넓히고 그랬던 내자신을 반성해보며
그를 용서합니다.
힘내세요~!! 우리는 당신을 미워하지않습니다.
우리나라도 정신적으로 선진국반열에 들어서야한다고봅니다.
아이가 잘못한다고 무조건 윽박지리고 매질을 하는 개념은
요즘 찾아보기 힘들듯이
우리도 바뀌어야합니다.
결과보다 그들의 노력을 먼저 생각해주는것이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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