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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해고씨...남북조시절 북조에서 활약한....
게시물ID : history_25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t2
추천 : 4
조회수 : 143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4/14 10:14:41
북연을 건국한 고운(발해고씨가 아니라 고구려 왕족인 고씨 출신이라는 말도있음. 발해고씨라는 말도있고...)

북제의 실질적인창업자 고환 (북제(北齊)는 옛 중국 남북조시대 북조의 왕조. 존속기간은 550~577년)( 밑에 고려님이 올리신 중국 대하드라마 난릉왕참고. 개인적인 생각으론 발해고씨가 아닌 그냥 명문가 고씨를 사칭한 족보없는 고씨일지도....?^^;ㅋ)

북주에서 양주총관(梁州總管) 고림(高琳)  
북위때로부터 서위, 북주에 이르는 기간 활동하고 
북주에서 양주총관으로 10주의 군사권을 지니기도 했으며 공을계속세워
기원 572년에는 주국(柱國)이란 아주 높은 벼슬을지내다 죽음

북위 고조(高肇)
-고조의 5세조인 고고는 4세기 초 서진이 멸망할 무렵 난리를 피해 고구려로 가서
 그의 가문전체가 고구려에서 계속 살다가(고조와 문소태후도 고구려에서 태어남) 100여년이 지난후
 고조가 470년 대에 고구려에서 북위로 돌아오자마자 곧 여위장군에 봉해지고, 여동생은 황후가 되는 등 놀라운 출세를 하게 됨
- 북위 고조(高祖)의 여동생인 고평공주와 혼인하여 상서공이라는 높은 벼슬에 오르고, 
  자신의 여동생을 고조의 황후로 만들어 문소태후(文昭太后)가 되어 세종(499-515)을 낳은후
  그의 조카딸이 세종의 황후(宣武皇后)가 되었고, 조카 고맹(高猛)은 장락공주와 혼인함으로써 북위 황실과 3중의 혼인관계

고조의 동생인 고조용(高照容)
- 북위의 태후.아들이 북위왕 선무제(세종) 이됨
  선무제(세종)와 광평왕(廣平王) 회(懷), 장락공주를 낳음

고조(高肇)동생 고현(高顯)
- 고구려대중정(高句麗大中正)이라는 고구려출신 인물든을 천거하는 벼슬직

고조의 친척인 고잠(高潛)
- 고구려에서 돌아오자 곧 북위로부터 개양남(開陽男)이라는 작위를 부여 받고, 부마도위(임금의 사위)가됨

고조의 친적인 고윤(高允)
- 고구려에서 북위로돌아와 활동한 북위의 대표적인 학자이자 정치가


북위에서 활약한 고씨들때문인지 몰라도 

491년 장수왕이 죽자 북위의 고조(高祖, 471~499년)는 소위모라는 흰색 모자와 포심의라는 
상례(喪禮) 때 입는 베천으로 만든 옷을 입고 동쪽 교외에 나가 애도(哀悼)를 표하며
 "고구려 장수왕이 돌아가셨다. 내가 비록 생전에 그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이름은 널리 퍼져서 잘 알고 있다."
라며 의식을 거행, 사신과 온갖 물건들을 고구려로 보냄

508년에는 당시 북위의 세종이 청주(淸州-산동성지역)에 고구려 시조를 제사지내는 
고려묘(高麗廟)라는 사당을 세움

519년 문자왕이 죽었을 때 당시 북위에서 전왕(前王) 세종(世宗)의 부인이며 숙종(肅宗)의 어머니로 정권을 쥔 영태후(靈太后)가 슬퍼하며 동쪽 사당에서 애도를 표시, 조문사절을 고구려로 보냄

중국의 어떤 제국들도 다른 나라의 왕이 죽었다고 상복을 입고 왕이 직접 애도식을 주관하고 그 나라의 시조를 제사하는 사당을 지어준 사례는 없었던 걸로 보아 , 조선같은 꼬봉 국가왕이 죽었다고 명청제국이 저런짓을 한적이없죠 , 

(마찬가지로 고구려는 중국의어떤 황제가 죽었어도 왕이 직접 상복을 입은 적이 없음)

특정시기에 

발해고씨나 그세력들이 나름 북위에서 친고구려활동을 한게 아닌가??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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