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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59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응
추천 : 6
조회수 : 19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10/10 22:20:32
오늘 내 꿉꿉한 자취방에 곱등이가 나타났다.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책상 맞은 편 창문가에 앉아서 나를 내려다 보는 곱등이.
으으 그 징그러운 자태란.. 창문을 환기하려고 열어놓고 잠시 후 닫는 것을 깜빡한 것이 실수였다.
에프킬라를 뿌려서 죽이려고 조심스레 다가가던 그 순간
우리집 창문 너머 맞은 편 빌라 창문으로 어느 여성분의 아리따운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비록 위험한 수위까지는 아니었지만 혼자사는 집이라 그런지 꽤나 간소한 옷차림이었고
야심한 밤중에 의외의 꽤나 좋은 구경을 한 것이었다.
곱등아 고마워. 널 죽이지 않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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