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좋은글로 가야 하는가, 애게로 와야 하는가를 열심히 고민한 끝에ㅠㅠㅠㅠㅠ
심슨은 에니메이션!!! 이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애게로 슬그머니 기어들어왔어요, 혹시 이건 아무래도 더 좋은 게시판이 있어!!! 하시면 댓글로ㅠㅠㅠ
처음 시작이ㅋㅋㅋㅋㅋ호머는 마지가 심장건강을 걱정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먹어댑니다.
그 우려대로 심장발작을 일으켜서 쓰러지구요.
구급차에 실려가서 아무튼 살아나긴 합니다만.....
심장수술이 필요하게 되었군요.
하지만 3천만원 이상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낼 수 있는 형편은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TV프로에서 광고를 보게되죠.
딱 봐도 돌팔이 느낌이 폴폴 나는 수상한 광고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수술을 신청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이 저를 눈물나게 한 부분ㅠㅠㅠㅠㅠ
호머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예상하고 바트와 리사와 대화를 합니다.
하지만 역시 호머, 할 말이 잘 생각이 안 나는지 어물어물거리기만 합니다.
그때 리사가 호머에게 귓속말을 하죠.
바트에게 할 말을 리사가 알려주는 것이었네요.
이제 리사에게 말할 차례, 바트가 호머에게 귓속말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이 와중에 장난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바트 때문에 심각하게 보다가 여기서 빵 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
표정들 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바로 다음 순간, 바트가 다시 귓속말을 합니다.
여기서ㅠㅠㅠㅠ어찌나 눈물이 나던지ㅠㅠㅠㅠ바트 이 녀석ㅠㅠㅠㅠㅠㅠ
리사랑 바트는 정말 현실남매 모습 같고ㅠㅠㅠㅠ그래서 더 정이 가는 거 같네요ㅠㅠㅠㅠ
그리고 수술이 시작되는데 역시나 돌팔이 의사입니다.
아빠의 병에 대해 열심히 공부한 리사가 돌팔이 의사에게 수술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
심슨이 그냥 유머만 있는 에니메이션인 줄 알았던 자신을 반성합니다ㅠㅠㅠㅠ
요새 심슨 재탕하는데 얼마나 감동적이고 멋진 에피소드가 많은지ㅠㅠㅠㅠ특히 가족에 대해서 찡한 스토리가 많아요ㅠㅠㅠ
이건 제가 보다가 지하철인데도 눈물이 핑 돌아서.....
저것들은 직접 캡쳐했습니당 :)
화질 안 좋은 것, 사진 크기들이 제각각인 것 죄송합니다ㅠㅠㅠ
그리고 역시 다시한번 느끼는 것이지만 바트랑 리사는 진심 매력터지는 남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