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라의 보배가 되실 고등학생 여러분들. 제가 인생의 선배로서 드릴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도 마니 어릴때부터 담배를 피웠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말이죠, 학생의 신분으로 담배를 피우시고 싶으시다면 교복을 벗고 사복을 착용한 채로 담배를 피우시던지, 인적이 없는곳 혹은 화장실에서 피우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잘 못 느끼실겁니다. 여러분들이 폭이 좁은 골목길에서 삼삼오오 모여 교복을 입고 담배를 피우시고 계실때 그 길을 지나가야하는 사람들의 불편함을. 그리고 혹시나 무슨 봉변이나 당하지 않을까 걱정하며 고개를 들지 못하는 여성들을. 그리고 40~50대 어른들은 전혀 무서워 하지 않고 어른이 지나가든말든 담배를 피워대시는 모습과 비교되게도 20대 남성분들이 여려명 지나갈때 담배를 숨기거나 발로 급하게 끄는 비교되는 비겁한 모습. 정말로 꼴보기 싫습니다. 제발 부탁인데 어른들이 계시지 않는곳에서 담배를 피우십시오.
끊는다면 더 좋겠지만 저역시 그시절 담배를 피웠었기에 그런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제발 부탁입니다. 적어도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범위내에서 흡연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