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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 안습 스토리
게시물ID : humorstory_127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상큼한똥꼬
추천 : 0
조회수 : 1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6/11/11 21:22:54
축구대회에서 지고와서 기분도 별로인데 밥먹을려고 끓고있는 사골국통을 열었는데 뜨거운 수중기가 제얼굴을 덮쳤습니다 코에 2도화상을입고 흉질까봐 바로 응급실로 갔습니다 응급실에 가는데 돈없어서 걸어갔습니다. 아픈코에 물수건 대고 15분여 걸어갔습니다. 치료받았습니다. 아버지 오셔서 계산하고 집에왔습니다. 아버지는 다시 볼일보러가시고 저는 집에 혼자왔습니다. 눈치없는 배딱지는 소리를 냅니다. 다시 사골국을 조심히 열어서 밥을먹고 있는데 빼빼로 데이에 대해서 별생각 없었던것이 갑자기 울컥합니다.. 1월에 군대가는데.. 20년간 빼빼로 한번 못받아보고 나는 뭐했나. 잘되는 사람은 언제나 잘되고 나는 축구도지고 코도화상입고 빼빼로데이인데 빼빼로도 못받고 안되는 놈은 안되나보다 하는 생각이 드는 저녁입니다. 그럼 저는 설겆이하러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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