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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부성 일대 '역사·문화 보존지구' 보존
게시물ID : history_25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0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4/18 22:15:51

 시, 중앙동·풍남동 일대 ‘역사도심 기본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추진


전북 전주 한옥마을 인근 옛 전주부성 일대가 역사·문화 보존지구로 보호·관리된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8억1천300만원을 들여 전주시 중앙동과 풍남동 일대를 대상으로 ‘역사도심 기본계획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는 전통한옥지구와 전통문화지구 등 한옥마을 중심의 역사·문화 보존지구를 옛 전주부성 밖까지 확대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번 용역은 전주 한옥마을과 전라감영 복원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역사도심 기본계획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전주 도심부 구역별 지구단위계획 수립 등 크게 2가지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는 그간 도시의 중심기능과 업무기능과 같은 물리적인 부분에 중심을 맞춰져왔던 도심관리계획을 수립해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들의 이야기와 삶,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회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의 의미 있는 전환을 시도하게 된다.
  
특히 옛 전주부성을 중심으로 잘 보존된 한옥과 근대식 건물 등 역사문화자원들을 활용해 한옥마을로 국한된 전주의 역사·문화관광 지구를 확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단계로 전주시는 현재 기초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올해 안에 기본계획의 초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근·현대 건축물과 옛길, 생활유산 등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또 역사 및 도시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각계의 자문을 받아 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전주 원도심 지역에서도 근대 문화유산의 보고로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고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옥마을을 비롯한 풍남문과 주변 지역은 전주의 역사와 문화 상징성이 가장 뚜렷한 곳이다.
  
전동성당과 객사 등 문화재와 근대문화유산인 박다옥(우동집), 구 중국인 포목상점, 특화거리로 조성한 걷고 싶은 거리, 영화의 거리, 약전거리, 차이나거리 등 곳곳에 깃든 숨은 역사와 문화자원은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으로 평가 받는다. 


용역은 내년 7월 완료될 예정이다. 


양연수 시 생태도시국장은 “전주가 천년고도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근거는 그 역사를 간직한 지역과 문화,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며 “역사도심 기본계획을 통해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회복시키고, 전주를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176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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