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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59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죄송★
추천 : 0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07/10/12 10:35:00
새로 부임하신 과장님이 계십니다. 경상도분이십니다.
사투리가 억수로 쎄십니다.
오늘 과장님이 제게 오셔서 "원하면 사는 고객 어찌된노?" 이러는 겁니다.
아니..원할때 사는 고객이 도대체 뭐란말인가.."예??? 원할때 사는 고객이라뇨?"
"니 뭔소리하노 원하면 사는 고객 어찌댄냔 말이다".....하..도대체 무슨말인지..-_-
"과장님..^^;;; 그 고객이 뭘 원하셨는데요??? 뭘 사시는데요? 고객 성함이 뭔데요??^^;;"
"니 내말 못 알아묵노? 마 대따 내가 찾아볼꾸마!!" 이러시면서 안좋은 표정으로 가시던데..
알고보니 "은하면에 사는 고객 어찌되었냐?" 이런소리였는데요-_-
저희 고객중에 충남 홍성 은하면에 계시는 고객분이 한분 계십니다. 하..이걸 원하면으로 듣다니.
사실 발음도 원하면은 아니었고 "어~나면~ 사는고객.." 일케 들렸습니다.. 어나면 어나면..
아.. 경상도 사투리는 너무 어려워-_-
사투리가 싫어지고 있다...경상도 남자가 싫어지고 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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