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0년전의 추억 (그냥 한풀이입니다)
게시물ID : star_2593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UXIST
추천 : 2
조회수 : 3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27 22:18:20
그때만 해도 소위 길보드차트 라고 했던 짬뽕테입 이라고 하시면 나이 조금 있으신 분들은 기억하실 겁니다.
 
그 때 뭐 투투 노래도 있었고 다른것도 있었지만 어릴때 내돈주고 산 2천원짜리 테이프에 2곡은 아직도 기억합니다
 
일어나 , 날아라 병아리  (왜 후에 이 2곡만 뇌리에 박혀있는지는 모르겟지만)
 
그 일어나 라는 노래는 전설이 된 고 김광석 님의 노래였고,
 
제목이 도데체 이게 머야 유치해 (국민학생의 마음속에도 자리잡았던) 라던 곡이 날아라 병아리 였고, 
 
그게 넥스트와의 첫 조우였습니다.
 
후 음악을 좋아하며 라젠카세이브어스에서 전율을 느끼고 모노크롬 앨범 나올땐 발매일 기다려서 테이프 사려고  음반가게 앞에서 일찍 가고..
 
 
95년 이전, 저도 어리디 어리지만 철학이 뭔지도 모르면서 서태지,듀스,넥스트에는 빠져들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는 신해철은 서태지와 이현도가 괜히 존경하는 형님이다 라고 하는게 아닐 정도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음악에 담아내는 깊이가 컸었구요.
 
 
 
저 술 먹고 왔어요. 회식으로요.
 
주량 소주 2병인 놈이 3병 먹고 왔는데  집에 왔다가 다시 소주 2병 더사들고 왔네요....
 
 
마음이 너무 쓰려요...왜.. 벌써.. 이렇게 가실분 아닌데...
 
그냥 멘탈붕괴 수준이 아니라,  진짜 뭐 빠 짓 하던 수준도 아닌 좋아하던 음악인이었는데..
 
너무 허망하고 마음이 아파요...
 
차라리 술을 먹을수 있는 체질이라 확 술을 먹고 자버리면 될거같네요. 술도 못먹는 체질이면 마음만 아프고 잠도 못자서 출근도 못할텐데요.....
 
 
 
그냥 어디에 털어놓기도 뭐한 하소연인데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명복을 빌어달라고도 하기 좀 그래요... 당연히 건강하게 그 모습으로 올줄 알았는데.. 이게 뭔지..진짜..
 
아.... 진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