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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타고 가다가 털림ㅡㅡ
게시물ID : humorstory_259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홍란
추천 : 10
조회수 : 12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0/30 16:06:32
이제 시험공부하고 버스타고 집가는길이였어... 근데 서면에서 어떤 여자애 둘이가 탓어 시간은 한 9시~9시30분이었는데 딱 자리는 다 앉아있고 일어서있는사람 한명 없엇어 내가 그 맨뒤에 앞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여자애 둘이가 내앞에 섯어 근데 그중 여자애 한명이 아픈것처럼 앞에서 헉헉거리고 힘들어 죽을라고 해서 난 그냥 도서관에서 계속앉아만잇으니까 다리 저려서 그냥 말없이 나와주고 그 반대편에 잡고 서있었어 그런데 양정에서 갑자기 다른 여자애 한명이 날 툭툭쳣어 그래서 난 그냥 감사하다고 말할라고 하나 싶어서 네? 이러니까 여자 왈 내 친구 남친잇거든요? 나 왈 네??? 여자 왈 제 친구한테 꼬리치지 말라고요 ????????? 이러고 문열리자마자 바로 둘다 내림 ㅡㅡ 내가 그날 걍후드입고 후드뒤집어쓰고 몸도 약간안좋고 해서 얼굴도 좀 안좋고해서 좀 거지같아 보였는데 솔직히 그 여자 둘이고 내보고 그런소리 할 얼굴이 아니었거든 ㅡㅡ 글고 그 아픈척한여자는 솔직히 돼지였어ㅡ 글고 내가 자리비켜주고 니들 휠끔휠끔쳐다보지도 않고 아무짓도 않햇는데 대체 무슨생각으로 그런소리 한건지 진짜 아직도 의문이다 진짜 그날 같이 내려서 얘기했어야하는데 진짜 타이밍이 딱 말끈나는 순간 바로 문열리고 둘다 내리고 난 멍때리고 사람들 다 웃고있고, 난쪽팔려 죽을것같고ㅡㅡ 진짜 한번만 보자 부산에 62번버스 그때 너희들 책 들고 있던거보니까 11학번이던데 내가 이름이랑 학교를 못본게 한이다 진짜 나도 11학번인데 진짜 자리 비켜주고 이런소리까지 들어야 하냐? 10월 24일 월요일 9시~9시반 62번버스 서면에서 탄 여자둘이 아 아직도 열받는다 그날 집에서 시험공부하다가 넘빡쳐서 공부도 못하고 잠도 못자겟더라 진짜 꼭 한번만 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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