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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간글 남친 질린다고 한 여자분보세요.
게시물ID : gomin_2919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아이니
추천 : 1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2/27 17:37:27
부끄러운걸 아시는건지 뭐하는건지 지금 글을 내리셨네요.

욕 많이먹고 나니 무슨생각이 드시던가요.

'전세계의 오유인들아 합리화를 하기위해 나에게 조금만 힘을 나눠줘'(이런마음이셨는지??)

제가 끝에 댓글을 달고 욕아닌 욕을 한이유는,

너무나도 안타깝기 때문이였습니다. 

님이 안타까운게 아니고 군대에서 마음졸이며 전역하면 당신과 함께 손잡고 하하호호 할꿈을꾸고있는
어느부대 모병장님이 안타까운거에요.

다시한번 말하지만, 그 태크트리는 똥망입니다.

님을 위해서든. 군대에서 마음설레여할 남친을 위해서든//


오유뿐아니라 많은사이트의 고민게시판을 돌아다녀보면. 님처럼 20대 극초반 여성들이 비슷한 고민을 합니다. 남친이 너무 재미없어요. 내맘을 몰라줘요. 등등...

하나같이 보면 남친들이 다 착해빠졌죠. 해달라는거 들어달라는거 다들어주고 사랑해주고 간이든 쓸개든 다빼줄심산으로요.

전형적인 나쁜남자 컴플렉스에 시달려서는 착한남자는 이래서 안됨 ㅋㅋ 이러구요.

그리고 나쁜남자한테 호되게 한번 당하고 나서는 한다는말이 다 비슷해요.

'남자는 역시 다 개임 ㅠㅠ'

아까그분. 이글을 볼지 어떨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많은사람들이 '노' 하는건 이유가있는거에요.

인생선배들이 하는 이야기를 가끔은 귀 기울여서 들어볼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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