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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백받았습니다ㅠ
게시물ID : gomin_2594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Ω
추천 : 1
조회수 : 6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31 21:16:00
21살 남자입니다 오늘 같이 일하던 여자애한테 고백 받았내요..저랑 동갑이고 이성이지만 굉장히 편해서

연락도 자주하고 둘이서 밥도 먹고 술도 먹는 그런 사이였는데 뜬금없이 고백받으니깐 얼떨떨하내요

안지는 3개월정도 됬고 정말 착한 친구긴 한데..솔직히 말하면 얼굴이 제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좀 애기같이 생겨서 동갑이지만 그냥 동생같고 제가 글래머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그냥 친구로

지내고 싶은데 그 여자애한테 고마운것도 있고 저한테 잘해줬거든요 오유도 그 친구가 알려줘서

덕분에 알았고 그러면서 정모도 나가고 이런저런 재밌는분들도 많이 알게 됬는데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저를 많이 좋아하긴 하는거 같은데 최대한 상처 안주게 좋게 말할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저한테 새해에는 너랑 보내고 싶다고 자기 보면 무슨생각 드냐고 문자 왔길래 장난으로 뻐큐머겅

했다가 자기는 진심이라고 그러더라고여 제가 귀여워서 좋대요..그래서 지금 답장도 못하고 있는데

도와주세요 형 누나들ㅠ 제 꿈이 내년에는 글래머랑 사귀는 건데 이글을 그리고 추천은 하지 말아주세요

그 친구가 보면 안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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