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 20살여자입니다 저희 오빠는 24살이구요 요즘들어서 오빠랑 저랑 미묘한긴장감이흐르고있었어요 왜냐면 오빤 이제 자신의 진로나 공부에 대해 좀더 집중해야할시기라 그런지 저한테 연락이 뜸했고 저는 그문제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했었죠 그런 일로 전화로지만 서로 언성을높이며싸우는일이 빈번했구요 싸울때 그럼 헤어질까? 라는둥 당분간 연락하지말라는 말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럴때 마다 저는 싫다 또는 말을돌리며 애써 무시했구요 그런데 며칠전 밤 10시까지 연락이 안되더군요 제가 중간에 전화도하고 카톡도했지만 카톡도 읽지않고 전화도 받지않았구요 걱정되는맘에 나너무 걱정되고 속상하다 라는 서운한맘을 담은 카톡을보냈어요 열시가 좀 지나 연락이 오더라구요 학교에갔다가잠들었다 라고 얘기하길래 조금 황당했지만 오빠제발.. 이라고만 보내고 마음을 추스렸습니다 가뜩이나 우리 사이에 긴장이흐르는걸 아는데 더이상 오빠 맘을 건들이고싶지않았어요 그러니 오는 답장이 조금생각할시간을가지자네요 사실 또 싫다 얘기하고 싶었지만 이번에는 그러자고 대답을했습니다 그러고 지금 이틀째 연락이 없는 상태구요 저는 어떻게 해야 좋게 관계를유지할수 있을지 고민이많습니다 오빠가 생각한뒤에 내리는 답변도 사실 무섭고 걱정이되요 저는 오빠를 참많이좋아하거든요 지금 헤어지는건 저로썬 너무나 힘든일이에요 지금은 오빠가 얼마만큼 생각하는시간을 가져야되는지도 궁금해요 2주정도생각하고있는데 2주뒤까지 연락이없으면 먼저 연락을해봐도 될까요? 만약 이이상 안되겠다 서로를위해 헤어지자 라는 답변이온다면 더이상 잡지않고 놓아줘야하는걸까요.. 저혼자 고민하기엔 버거워서 또 글을올립니다 비슷한 경험이있으신분들이나 남자심리(?)를 아시는분들.. 답변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