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눔받아서 한시간반정도 하는데 좀 죄책감이 생기네요.
보통 전쟁게임은 이념이나 이해관계가 다른 국가끼리를 다루기 때문에
그냥 그런갑다하고 하면서도 이따금씩 군인들이 참 불쌍하다 이런생각은 했지만
TWOM 처럼 죄책감 드는건 첨이네요.
떼강도도 떠돌이상인도 빈집의모녀도 모두 다 전쟁의 피해를 본 난민인데
훔치고 죽이고 해야 내가 살아남으니.. 원..
저는 이걸 교육용게임으로 쓰면 좋을거 같습니다.(우리나라는 시기상조겠죠..)
전쟁이 이렇게 무섭고 안타까우며 있어서는 안될거 같다는 교훈을 주기에 충분한거 같네요.
그만큼 잘만들고 몰입감도 상당하구요.
난이도는 꽤 높습니다. 튜토리얼도 없이 바로 들어가는 부분도 있어서요.
주면에 몇개 사서 나눠줘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