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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그림좀 봐달라 하시는 자칭 존못님들에게 드리는 글.
게시물ID : pony_259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nguine
추천 : 4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3/01/15 00:07:24

1. 아주 잘그리면서 스스로 존못이라고 하시는 분들.

 

 그러지 마세요.

 

 슬퍼하는 사람이 많아집니다.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

 

 

 

2. 확실히 문제가 있긴 한데 그래도 어느정도 그리는 분들.

 

 그림이 어떤지 여기서 봐달라 하시는 것 보다는, 스스로 자각을 할줄 아시는 눈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런 눈은 공부와 관찰에서 나옵니다.

 

 어떤 관찰이긴요. 근육과 골격에 관한 공부. 그리고 평소 인체와 포니에 관한 빠삭한 관찰이죠.

 연습이 그림을 좋아보이게 만들기도 하지만, 관찰이라는 것을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하다못해 지하철에서 사람들 얼굴과 포즈를 보면서 이를 간단히 따라그리는 모작을 자주자주하면, 그 그림이 몸과 손에 익습니다.

 

 마비노기에 비유하면, 단순히 악기 연주 스킬만 올려서는 안되며, 음악적 지식 스킬을 꾸준히 올려줘야 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이렇게 이론과 관찰에 있어서 어느정도 스킬이 쌓여 있으면, 그 다음부터는 모작이 아닌 자기 자신의 그림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이 부분이 무지 귀찮고 길고 어렵죠....

 

 하지만 언제까지 모작만 그릴 순 없지 않습니까?

 

 그림체는 곧 자기 자신의 아티스트로서의 개성이기에 -심지어는 극사실주의도..- 이 부분에서 오랬동안 머리를 쥐어싸매실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위의 이론같은게 하나도 되어있지 않다면,

 

 자기 그림체를 찾는 것은 더더욱 어려울 것입니다. -천재가 아닌 이상-

 

3. 기본적으로 문제가 있는 분들.

 

 2의 글을 참조하시고, 연습을 많이 하십쇼.

 아마 기본이 안되어 있으신 분들은 선은 둘째 치고 관찰에 염두를 두십쇼.

 그리고 그대로 똑같이 따라그리는 것을 많이 해보세요.

 

 일단 연습이 최 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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