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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59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젠26살
추천 : 4
조회수 : 128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2/01/01 04:55:02
한참 된 얘기에요.
아직도 원거리 연애중이구요.
가끔 만나요.
사실
정모 같이 참석 했던 사람들 모두
지금도 이 사실을 몰라요.
오직 둘만 알죠.
세달 쯤 된 것 같네요.
정말 아무 생각도 없었어요.
가서 커피마시고, 얘기하고, 즐겁게 수다 떨고
술자리까지 가게되고
모두 다 빠이빠이...
첫 만남부터 신경쓰이는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느꼈죠.
서로가 의식한다는 걸.
다 보내고 저는 마지막에 간다고 했어요.
그 사람도 마지막까지 남았죠.
서로 아무런 약속도 하지 않았는데
그렇게 둘만 남게 되었어요.
자연스레 술자리를 이어가게 되었고
서로 눈치만 살살.
웬지 중심에서 겉도는 얘기만 했어요.
둘 다 술이 약간 오른 상태에서
제가 먼저 얘기했어요.
뽀뽀해달라고.
그리고 그 이후로 달달한 문자와 전화.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만남...
지금은 그저 좋네요.
행복하네요.
오유하면 안생긴다고요?
오유하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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