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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들 틀리는 맞춤법 이정도는 제대로 씁시다
게시물ID : humorbest_259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라오케
추천 : 67
조회수 : 4873회
댓글수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1/22 02:48:44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1/21 20:44:57
요즘 제 친구들이랑 문자를 하다보니까....

이건 뭐... 초등학생보다 맞춤법이 엉망이더군요

그래서 여러가지 많이 틀리는 맞춤법을 모아 보았습니다

물론 답은 네이버 출처입니다 

1. 안 , 않 

어떤 단어(동사/형용사)를 부정하려 한다면, 두 가지 부정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짧은 부정문이고, 다른 하나는 긴 부정문입니다.

'안 하다, 안 가다, 안 놀다, 안 예쁘다' 등은 짧은 부정문입니다.

그냥 부사 '안'을 동사/형용사 앞에 위치했을 뿐입니다.

'하지 않다, 가지 않다, 놀지 않다, 예쁘지 않다' 등은 긴 부정문입니다.

동사/형용사의 어미를 '-지'로 바꾸고 '않다'를 쓴 것입니다.

짧은 부정문에서는 반드시 '안'만 쓰이고, 긴 부정문에서는 '않다'가 쓰입니다.

'않'만 따로 떨어뜨려 쓰는 일은 없습니다.

'않다'은 '아니하다'의 준말입니다.

따라서 '않 먹다'는 '아니하 먹다'정도로 풀어쓸 수 있는데

이렇게 하면 전혀 말이 안 되므로 '않 먹다'라는 표기는 틀린 문장이겠죠.

2. 되 , 돼

되와 돼는 간단합니다. 즉 되+~(어미) 와 '되어'의 차이 입니다.

'되'는 '~가 되다'라고 할 때의 '되다'의 어근입니다.
 
'돼'는 '~가 되어'라고 할 때의 '되어'의 줄임말 입니다.(돼=되어) 예를 들어보면... 

'나는 새가 되었다'에서 '되었다'는 '되+어+ㅆ다'로 구분됩니다. 

이를 줄이면 '됐다' 입니다. '됬다'는 '어'가 빠지니까 틀린 것입니다. 

무슨 말이든 그냥 '되'와 '되어'를 붙여 보면 '되'가 쓰이는지 '돼'가 쓰이는지 알 수 있습니다. 

'들어가도 ( )+ㅂ니까'에서 ()에는 '되'가 맞습니다. 

그래서 '들어가도 됩니까'가 맞습니다. 그러므로 '~된다'의 형식으로 씁니다. 

'~됀다'라는 표현은 쓰지 않습니다(여기 '않'자가 나오네요... '않습니다'는 '아니 합니다(아니 하+ㅂ니다)'가 된 것입니다.). 

퍼왔지만 별로 간단하지 않네요

3. 어떻해 , 어떡해

이건...정말 틀리는 사람이 어이가 없는데요

어떻해는 어떻게 해 또는 어떻게 라고 써야 맞습니다

'어떡해'는 '어떻게' 와 구별해서 쓰세요.

어떡해.. 지갑을 안 가지고 왔어 -> O

어떻게 해.. 지갑을 안 가지고 왔어 ->O

어떻해.. 지갑을 안 가지고 왔어 -> X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 O

어떡해 나한테 이럴 수 있어? -> X

어떻해 나한테 이럴 수 있어? -> X

어떻해는 존재하지 않는 말입니다. 발음 자체도 애매모호하고요.

4. 에 ,  의

'-의'와 '-에'의 가장 큰 차이는

'-의'는 체언 뒤에 붙어 앞 체언이 관형사 구실을 하는 격조사
로 뒤에 따르는 체언을 수식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 의미는 소유, 소속, 행동이나 작용의 주체, 뒤 체언의 대상
을 만들거나 이룬 형성자, 행동의 대상, 앞 체언의 속성 등으
로 다양합니다.
예) 나의 옷(소유)
    우리의 학교(소속)
    우리의 각오(행동이나 작용의 주체)
    나의 작품(대상을 만든 형성자)
    질서의 확립(뒤 체언이 나타내는 행동의 대상)
    물의 온도(속성) 

'-에'는 체언 뒤에 붙어 앞말이 부사어임을 나타내는 나타내는
격조사입니다.
그 의미는 처소, 시간, 원인, 어떤 움직임을 일으키게 하는 대
상, 어떤 움직임이나 작용이 미치는 대상, 수단, 방법, 조건,
환경, 상태, 앞말이 목표나 목적 대상, 앞말이 기준이 되는 대
상이나 단위 등으로 다양합니다.
예) 언덕 위에 집을 짓다.(처소)-곳
    오후에 만나자.(시간)
    나는 그의 의견에 찬성한다.(어떤 움직음을 일으키는 대상)
    몸에 좋은 보약(목표나 목적 대상)
    우리는 햇볕에 옷을 말렸다.(수단, 방법)
    이 무더위에 어떻게 지냈니?(조건, 환경)
    그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다.(기준되는 대상)
    그 아버지에 그 아들.(비교의 대상)



찾으면서 생각했지만 저도 모르는 것이 많네요

오유분들은 이런거 틀리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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