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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th Or Survive(DOS)6편~10편[펌]초딩소설
게시물ID : humordata_259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dhch477
추천 : 2
조회수 : 108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5/07/25 22:40:04
6편에서 10편까지 입니다. sdhch477's brain 에서 퍼왔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2개는 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퍼왔습니다. 이동영상에서 제가 보여주고싶은 총기는 소음 우지와 M16A1 입니다. UZI 소음형, AUG HBAR, M16A1, Kitty-Kat 순서로 사격합니다. 여기도 탄피를 모으네 -_- 이건 AKS-74U 입니다. 저기 나오는 노래 붉은 10원인가 하고 K-19에서 들어본것 같은데... ---------------------------------------------------------------------------------------------------- Death Or Survive(DOS)[6] 난 먼저 분리수거 통 안에서 큰 패트병을 꺼내 입구를 좀더 크게 잘라 들고 옆에 흰색 승용차 뒤로 몰래 갔다가 시위를 하는 상업용 밴 뒤에 까지 가서 숨었다. 운좋게도 차의 뒷문은열려 있었다. 시위하던 장비들을 챙기려던 모양인가보다. 철골기둥, 등산용 밧줄,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지지대 등등을 반쯤 넣고 나머진 아직 밖에 있다. 불을 쬐고 있는 사람들은 계속 이야기 하고있고 차안에있는 사람은 큰 헤드셋을 끼고 무슨 음악을 듣는지 자신이 지휘자라도 된양 손을 허공에다가 휘젓는다. 난 드라이버를 꺼내쥐었다. 그리고 준비되었다는 표시로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그 플레이어는 모닥불을 피우는 사람들에게 가서 일본어로 뭐라고예기하고 그 둘과 같이 간다. 음악을 듣던 사람은 따라갈려다가 다른 두 사람이 말렸는지 다시 음악을 듣는다. 쳇 같이 갔으면 내 할일은 없는데... 뭐 솔직히 2m 넘고 체격 좋은 사람 둘이 160 될까말까 하는 왜소한 사람 세명 상대하는데 충분하잖아. 아님 나한테 테스트 하는걸까? 어쨌든 그 일본인 둘이 플레이어와 함께 건물 모퉁이로 사라지자 난 차 뒤로 갔다. 최대한 조용히 뒤로올라탔다. 이제 바로 코앞이다. 이제 남은건 음악에심취해 있는 그를 죽이는것 뿐이다. 내가 바로 뒤에 있는데도 그는 모른체 음악에 심취해 흥얼대며 손을 휘젓는다. 난 그의 코와 입을 틀어막고 쥐고 있는 드라이버로 그의 성대에서 약간 옆에 드라이버를 있는 힘껏 꽂았다. 드라이버 끝에서 약간 무른 돌이 부숴지는 느낌이 났다. 드라이버가 경추까지 들어간 모양이다. 그리곤 드라이버를 쥐고 힘껏 몇바퀴 돌린다음 패트병을 대고 드라이버를 뽑았다. 생각보다 피가 분출되는 힘이 상당했다. 피가 페트병을 치고 들어가는 진동이 상당했다. 그는 두손으로 내가 입을 막고 있던 팔뚝을 때어낼려고 잡고 있었다. 그것도 잠시 그의 손아귀의 힘은 점점 빠져가고 페트병을 힘차게 채워나가는 피도 점점 천천히 흘렀다. 그래 잠들어라... 천천히... 잠시후 내 팔을 잡고있던 두 손은 떨어졌고 죽은걸 환인 한뒤 목에 있는 구멍에 수건을 박아넣었다. 그래도 계속 흐르는 피에 수건을 드라이버를 이용해 구멍에 쑤셔넣었다. 피를 바다에 버렸다. 차안에 피가 좀 뭍었지만 충분히 제거할수 있다. 그리고 그의 주머니에서 지갑과 열쇠를 구했다. 돈은 한 8000엔 정도있고 카드하나하고 신분증 두개가 있었다. 하나는 면허증 같았고 하나는 오래되어 빛바랜 신분증 같은게 있었는데 전직 자위대였나보다. 그리고 조금뒤 플레이어 둘이 이쪽으로 왔다. 그들이 가지고오는 시체는 목이 돌아가 있었다. 피도안나게 처리했네 -_-:; "저기 누구 본 사람은 없죠??" "응 걱정마. 그건 그렇고 시체는 어떻게 처리해야되지?" "여기 있는 등반용 로프하고 쇠 지지봉, 콘크리트 지지대랑 묶어서 던져버리자." "그럼 당장 실행하자." 우린 그 시체 3구의 허파에서 바람을 다 빼고 입을 그들이 입던 옷으로막은 뒤 쇠 지지봉과 콘크리트에 묶어서 바다에 던져버렸다. "물속에서 실컷 시위해라 케케케" "이젠 뭐해야 해요?" "일단 이 차량을 노획 했으니까 청소좀 해야겠다" '-삐삐삐-' "응?" '-귀하님이 포인트는 PDA 의 업그레이드 외에도 살상무기를 제외한 개인 장비를 구매하는곳에 쓰일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더 좋은 다용도 조끼, 비상식량, 정수 필터 외에도 기타 장비를 포인트와 교환하실수 있습니다. 교환하는 방법은 PDA에서 지시하는 위치를 찾아가면 포인트와 장비간의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그 전에는 귀하의 PDA의 GPS 시스템의 업데이트를 권장합니다.-' "허 거 좋은 소식이군... 근데 내 포인트가 지금 얼마야?" '-팀과의 접촉 25포인트*2, 12시간 이상 생존 5포인트, 전직 군인인 2급 시민 사살 15포인트 총 70 포인트입니다.-' "야 막내 너 뭐야? 왜 아직 70 밖에 없어? 난 215포인트는 되는데." "난 190 포인트 히히히" '-3급 시민은 사살할 경우 10포인트, 전직 경찰, 군인 외에 정부와 관련된 일을했던 시민을 사살할 경우 15포인트, 경찰 역시 15 포인트, 특수조직화된 무장경찰을 사살할 경우 20 포인트를 획득 하실수 있습니다.-' "그외에는 더없어?" '-외국에서 파견나온 대테러부대원을 사살할 경우 35 포인트를 획득하실수 있습니다.-' "흠 좋은정보를 얻었군..." '-이 도시의 뉴스를 보시길 원한다면 250 포인트가 힐요합니다. 만일 일본어를 하실수 있다면 신문을 읽으실수 있습니다.-' "이점은 일본 플레이어가 유리하겠군... 250 포인트 거저가지니까..." 이제는 새벽 3시가 다되어 간다. 항구 밖에 멀리 보이는 4차선 도로에는 그나마 조금씩 다니던 차들도 이젠 거의 안보인다. 그리고 도로 변에 있던 휴게소 쪽에도 사람이 거의 없다. "일단 정리를 시작하자. 그리고 차체를 최대한 가볍게 해야해. 그러니 쓸데 없는건 과감히 버리자." 우린 정리하기 시작했다. "보자... 흠... 여기 있는 빨간색 유성 스프레이 페인트 8통 폭탄으로 개조시키기 위해 챙기고... 7.5L 짜리 검은색 유성 페인트 3통... 역시 발화성이니 챙기고. 작은 쇠톱. 쓰일데가 있을것 같으니 챙기고. 여기 각목 막대기는 위장망 설치할때 필요하니까 가져가고. 오디오 시스템하고 TV도 필요 없으니까 뜯어내고. 차 지붕에 있는 전등도 떼어내고 스피커도 떼어내자. 카펫도 다 치우고 좌석은 뒤에 접이식 의자 두개하고 운전석, 조수석만 빼고 다 떼어내자." "야 근데 좌석들 뜯어낼수 있기는 한데 밑에 지지대까지 뜯어낼려면 드라이버가 필요한것 같은데? 야 막내 드라이버좀." "여기요." 난 앞에 오디오, TV, 그리고 스피커와 전등 등 될수 있는한 우리에게 쓸만항것들만 남겨두고 다 떼어냈다. "저기요 수건이랑 여기 큰 자루도 8개 정도 있는데 이것들도 필요해요?" "음... 아마 나중에 행동하고 난 다음 처리할때 필요할것 같으니까 챙겨둬." "그럼 나중에는 시체를 넣고 다닌거예요? 웩~@@#$@#$" "아니 현장에서 처리할거야." "야 그건 그렇고 지금 우리중에 GPS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어떻게 이동하냐?" "음 일단 너하고 나, 막내 셋이서 봐왔던 거리를 돌아다니며 행동하고 GPS 업데이트 하고 무기가 어느정도 넉넉해지면 본격적으로 행동하도록 하자." "저기 그럼 우리 행동은 밤에 하고 낮에는 위치이동을 하는게어떨까요?" "그래 그렇게 하는게 좋겠다." 난 떼어낼건 다 떼어내고 조수석 밑을 훑어봤다. 일단 바닥에 있는 두터운 카펫을 들어냈다. 응? 무슨 손잡이 같은것이 달려있다. 무엇을 숨기기에 좋은 ... 호기심에 열어보기로 했다... =-=-=-=-=-=-=-=-=-=-=-=-=-=-=-=-=-=-=-=-=-=-=-=-=-=-=-=-=-=-=-=-=-=-=-=-=-=-=-=-=-=-=-=-=-=-=-=-=-= Death Or Survive(DOS)[7] 호기심이 발동난 나는 신문들 걷어내 보았다. 그 안에는 한자로 뭐라뭐라 적혀있는 종이 하나와 구 일본국기 가 있었다. "응? 혹시 우리가 죽였던 놈들이 테러리스트들인가?" 보아하니 일본내 테러문제가 심각해졌을때 TV에서 여러 테러단체들을 소개해주는 한 TV프로그램에서 구 일본을 찬양하는 테러단체가 있다는걸 들은적이 있었다. 아마도 그쪽과 관련있는 놈들 이었나보다. '뭐 어쨌든 잘됬네...' 꽤넓은 공간이 있었고 그 안에는 소총 2자루와 소음형 우지 기관총이 있었다. 소총은 AKS-74U 로 보였다. 총신이 기존 AK 보다 훨씬 짧았고 개머리판은 접혀있었다. 그리고 7.62mm 구경의 30발들이 탄창 4개와 RPK용 원통형 탄창 두통이 있었다. 200여발 가까이는 들어갈수 있을것 같았다. 그리고 9mm 구경의 탄창도 두개가 있었다. "쯧쯧쯧 옛날의 일본을 꿈꾸는놈들이 구소련제 무기나쓰고 앉았냐? 근데 탄창이 예상외로 가볍다?" 어쨌든 이 사실을 말해줘야겠다. "야 막내. 근데 넌 뭐하다가 드라이버가 휘었냐? 끝에 돌가루 같은것도 뭍어있고..." "아 아까 그거 아까 그짓거리 하는데 칼말고 드라이버 썼어요. 칼은 너무 작아서 안죽을거 같아서...저기요 근데 계속 막내 막내 하니까 좀 그래요 제 이름 불러주시면 안되요?" "아 그러고 보니 서로 소개하는걸 깜빡 했다. 난 김철환. 제 99 특전대대에서 근무하고 나와서 대#항공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어. 원래 부산출신인데 2살때 서울로 이사와서 사투리가 안나와. 하하" "오~ 우리아빠도 거기서 일하시는데. 어디 엔지니어예요? 우리아빠는 엔진쪽 담당인데." "오 나돈데. 기종이뭐니? 난 KA# 하고 에##스 하고 합작 해서 만든거 기종이 KAW-3000. 수송기야 수송기 여객기가 아니고..." "아 우리아빠는 KAW-4020 담당이신데." "오 그거 세계에서 비행기표가 제일 비싸다는 대형 여객기?" "네." "이야 대단하시네 너네 아빠." "뭘요 엔진 고치는게 다 거기서 거기 같은데." "뭔소리? 내가 고치는건 기름으로 가는건데 그건 수소로 날라댕기는거야 기술이나 봉급수준이 틀려! 격이 다르단 말이다. 뭐 나도 그쪽 갈려고 공부하는 중이지만. 히히히" "아 대단하네요. " "난 윤지형. 내 정체는 아까 말했지? 너네 형이랑 같은 팀이라고." "오 윤지네 형이라... 동생 얼마나 이뻐요? *-_-*" 툭! ... "저는 최상호 예요. 고삐리표 때어내고 올해에 대학 입학할꺼예요." "오 그래? 니 전공 살려서 빡시게 공부할 나이네." "예 그렇죠 뭐 히히히" 그리고 우린 다시 각자의 일에 몰두했다. 시간은 세시가 다되어 가고 있었고 저 멀리 4차선 도로에는 그나마 다니던 차들도 이젠 거의 안다닌다. 아 그러고 보니 총기가 있다는 사실을 예기해 준다는것을 깜빡했다. "어? 야 여기 총있다. M16A2 이네? 근데 두정밖에 없다. 탄창도 있네 3개." 김철환 형이 소리쳤다. "오옷 그래? 그럼 총기걱정은 안해도 되겠다." "아 저도 총기 찾았어요." 우린 총기를 검사하고 있다가 윤지형 형이 뭔가 이상한듯 예기했다. "야 탄창이 너무 가볍다." "어디보자? 어 진짜네?" "이쪽도 그런데요? 원래 그런거 아니었나?" 그들은 탄창에서 총알을 하나하나 뽑아내기 시작했다. "어? 뭐야? 탄창에 총알리 5개씩 밖에 없잖아?" "아씨 낚였다... 게임 셋팅한 사람 누군지 몰라도 졸라 싸네..." "여기도 그런것 같은데요?" "보자 하나둘셋넷..." 철환이 형이 총알을 하나둘 빼네기 시작한다. 우지 기관총에 들어갈 30발들이 9mm 탄창 두개를 제외한 나머지 탄창에는 총알이 8발 밖에 없었다. "그럼 보자... M16A1 용 5.56mm 짜리 15발하고 AK용 7.62mm 짜리 30발, 그리고 우지용 9mm 짜리 60발... 그래도없는것 보다 훨 나아." "그래. 아 근데 생각할수록 열받네. 왜 하필 5발씩 넣어두냐고? 0발 넣어야 될 탄창에. 안그래도 군대 있을때 저격병으로 해서 딴애들 난사하고 있을때 한발 한발 쏴 재꼈는데..." "야 근데 군데 언제까지 징병한다더라?" "아 그거 몰라 01년생까지만 징병하고 다음부턴 모병제로 한다던데. 상호야 너 몇년생이지?" "2000년인데 왜요?" "ㅋㅋㅋ 너 잡혀가겠구나." "아씨! 알아요 저도." "후후 제가 이런데 관심이 많아서 이 총 세게다 쏠줄 알고 차세대 보병화기, 옛날 경기관총등 꽤 많아요. 실제로 쏴보기도 했고." "아이고 세상 말세다... 어린것이 벌써부터 살인청부업체하고... 빈부격차 줄고 나랏돈이 쌓여서 이제는 살만해졌구나~ 생각했는데 아이고 ... 세상 망할때 됐나?" "아 그게 아니고 그냥 밀리터리쪽에 관심이 많다고요!" "아 어 그래 헤헤 야 얘 앞에서 농담하지마. 열라 순진해..." -_-:; "어쨌든 이제 사람도 없고 하는데 이거 다 정리하고 어디쪽으로 갈건데요?" "포인트좀 따내야지..." "그럼?" "자동 입,출급기가 있는곳에 가서 한탕 할거야. 나하고 예하고 만났을때 봤거든... 야 근데 너 이거 알아둬 이거 게임이야. 실제로 했다간 니 인생 종쳐. 응? 알았지? 한국하고 여기하곤 짭새들 노는 물이 달라요." "아 전 법 없이도 살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요. 저도 게임이니까 사람 죽이고도 아무렇지도 않지..." "흠... 그럼 준비는 다 됐으니 챙기고 가자." 우린 차에서 필요없는 부분을 떼어내고 그것들을 대형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제 열쇠." 하하...어 가만... 차키가 어디갔지??? "저기요 큰일 났어요!!! 열쇠가 사라졌어요!!!" 치이잉~ "벌써 시동걸었는데 뭔 열쇠는 열쇠?? 니가 아까 나한테던졌잖아." 아 맞다 -_-..... ================================================================================================== Death Or Survive(DOS)[8] 우리는 우리가 계획한 위치에서 10m 정도 떨어져 있는 무료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해두고 자동입출금기가있는곳을 향했다. 24시간으로 돌아가는 곳이군... "좋아 그럼 계획을 세우자. 막내 넌 교차로 가쪽에 있는 편의점 안에서 음식 먹는척 하면서 망봐. 그리고 넌 라이터 있지? 그거하고 잭나이프를 챙겨. 난 소음우지하고 내 가방을 챙길테니. 그나저나 다행히도 여긴 도시 변두리쪽이라 치안도 형편없군..." "아 저 최상호라니까요 ㅡ.ㅡ" "아 미안..." "잠깐만 그럼 일단 안에 어떤 경보장치가 있나 살펴봐야 하는데??" "제가 같다 올게요. 그 뒤에 편의점에서 망볼테니. 사람들이 그쪽에 가면 제가 말할게요. 그리고 경보장치가 가동되거나 입출금기에서 돈꺼내면 말해주세요. 경찰 올지도 모르니까." 난 입출금기가 있는곳으로 갔다. 그 안에는 입출금기가 4개가 있었다. 3개는 밖에서도 보이게 되어 있지만 나머지 하나는 철골 지지대와 다른 입출금기에 의해 가려져 있었다. 그리고 감시카메라는 모든 자동 입출금기를 감시할수 있는 각도에서 설치되어 있었다. 그 카메라는 민간회사 제품으로 되어 있는것 같다. 회로가 바깥으로 연결되어있고 유선 송수신 장치가 바깥에 있었다. 좀 낮은곳에 있었고 그 밑에는 재떨이가 있었다. "내가 한번 가서 보고 올께." 고준석 형은 카메라 송수신 장치를 몇번 살펴보고 내부를 대충 살펴보고 왔다. "흠... 이제는 3시40분이 다돼가는군... 사람도 거의 없다. 나에게 좋은 수가 있어." "뭐?" "일단 내가 약국에 가서 알콜과 솜을 사올게. 넌 편의점에서 담배하고 휴지를 사와. 그리고 상호 넌 쟤가 물건을 다 사고 나오고 2분 뒤에 들어가서 음식을 산 다음 창가쪽 테이블에서 망을 봐." "뭘 어쩌려고?" "그러게요?" "자 저기 민간업체에서 만든 감시카메라 송수신 장치의 높이와 재떨이의 높이 차이가 별로 안나. 저정도면 재떨이에 불을 붙이면 밑에 쳐진 전선은 녹게 되고 바로 위에 방수를 위해 밑이 뚫린 열 가소성 플라스틱 마개로 감싸진 송수신 장치의 회로들은 열 때문에 손상되어서 자동 입출금장치가 있는곳을 못보게 될꺼야. 그럼 경찰이나 민간 치안업체에서 올거야. 그 사이를 이용하는거지" "그래서? 불나면 불하고 시커먼 연기 때문에 영업하는 사람들 다 모이잖아." "그러니까 알콜이 필요하다고. 가로등이 어느정도 밝게 해서 이정도 밝기면 알콜에 불이 붙어도 가게 안 사람들이 일부로 의식하고 자세히 보지 않는한 눈치 채는게 거의 불가능해. 그렇게 되면 안에 뭔가 팍 하며 깨지는 소리가 들릴거야. 그럼 난 밖에서 담배태우는척 하다가 들어가서 돈을 빼올게. 자동입출금 장치가 구형이라서 돈이 있는 부분이 열쇠로 열리게끔 되어있어. 안에서 돈빼내는척 하면서 잭나이프와 볼펜을 이용해보니 열리더라구. 그리고 내가 돈을 빼오면 넌 경찰이 일부로 송수신 장치를 태웠는지 의심하지않게 휴지와 담배 19개를 재떨이에 넣고 솜과 남은 알콜을 부어 다 태워. 내가 만약 45초 안에 안나와도 다 태워. 그리고 상호 넌 내가 출금기를 여는데 성공하면 니 PDA에 전화를 걸테니 넌 나와서 차를 입출금기가 있는 건울 바로옆 까지 몰고와. 그리고 우리가 다 타면 출발해." "좋아." "야 근데 그냥 라이터로 안에 있는 송수신 장치를태우는게 더 낳지 않나?" "송수신 장치에 라이터 갔다대고 있으면 사람들이 잘도 속아넘어 가겠다. 그냥 재떨이 위에 불 붙이고 택시 기다리는척 해." "그럴바에 차라리 안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넣고 가열시켜 터뜨리는게 어떨까요?" "그건 소리가 너무 크잖아." 그는 약국에서 알콜과 솜, 의심을 안하게 감기약과 영양제도 사오고 난 윤지형 형이 나오고 2분뒤에 난 들어가서 계획대로 준비했다. PDA에 고준석 형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준비 됐냐? 우린 다됐다." "됐어요." 난 편의점 영업원이 의심하지 않도록 행동하며 교차로를 살폈다. 멀리서 고진석 형이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나와서 우리차량이 가까이 있는곳에 가서 계속주위를 살폈다. PDA에서전화가왔다. "준비." 난 얼른 차를 타고 시동을 걸었다. 고준석형이 나오려는 모습이 보였다. 차를거기까지 몰고가니 밖에서 기다리던 다른 형은 휴지와 담배, 솜을 태우기 시작했다. "됐다. 어서 타." 그 둘이 차에 타고 문을 닫고 난 그대로 출발했다. "우리이제 어디로 가요?" "일단 계속 직진 해서 여기서부터 좀 떨어진곳에간 다음 내가 직접 운전할께." 윤지형 형이 말했다. 옆에 민간 치안 유지장비 업체소속 차량으로보이는 차량이 스쳐 지나갔다. "돈을 얼마나 있냐?" "몰라 400만엔 가까이 될것 같은데?" ================================================================================================== Death Or Survive(DOS)[9] "이제 돈도 생겼으니까 총기는 총포점같은곳에서 쉽게 구매할수 있겠네요? " "훗... 야. 여기가 미국이었다면 신분증보여줘서 쉽게쉽게 살수 있겠지만 이 가상도시는 플레이어들을 어렵게 하기위해서 일본처럼 설정해놓았다잖아. 총기 구하기가 차량충전소에서 수소캡 넣는것 처럼 쉬운줄 아냐?? 그리고 여기선 우린 신분증 같은건 없어. 그러니 우리가 시도때도없이 움직이며 작전을 짜나가고 해결해나가는거지. 보통게임처럼 총으로 난사하고 뛰고 달리는 게임이 아냐. 순간순간 판단력과 침착함. 그리고 치밀한 계획과 은폐가 필요한 게임이지. 아씨 난 복잡한건 싫은데 ..." "복잡한거 싫어하시면서 왜 항공기쪽 엔지니어로 들어갔어요?" "그런거말고 머리 굴리면서 작전짜고 행동하고 팀웤 맞추는 등등 이런거 말이야.이런건 몸도 머리도 고생이라니깐..." "그런데 왜 머리쓰고 팀웤을 준수하고 체력을 요구하는 특수부대 에 들어갔나요?" "엄마아빠가 해병으로 보냈다가 거기서 또 특전대대로 옮겼으니까... 제대하고 그런거 진짜 생각하기도 싫더라... 그래서 서바이벌 동호회같은곳 안가고 사격장이나 가지." "근데 이게임은왜 하셨나요?" "... 친구놈이 하길래 그냥..." "머리쓰고 작전짜는거 그렇게 싫어하시면서왜 따라 왔나요?" "모처럼 휴가인데 할일은 없고 부모님은 여행 가셨다가 2주 뒤에 오시고 내친구놈들도 이거 한다길래 맘도 바꿀겸 해서...내친구들이나 나랑 같은 부대 나온 선후배들 거의다 서바이벌동호회 회원이라 말이지 하하..." "서바이벌게임 싫다면서요?" "구경하니까 재밌어보이고 내가 아는 사람이 많아서..." "그래도싫다고 사격한다면서요?" "그만! 충분해...에휴~ 요즘것들은 뭐가 그리 말이 많는공... 내 후배도 그렇고 내동생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어쨌든 우린 일단 자동차에 수소캡을 새로 채우고 예비용으로 3캡을 더 샀다. 이정도면 항속거리다 적어도 1600KM정도는 된다. 그리곤 항구쪽과 거기서 북쪽으로 떨어진 고속도로쪽으로 가면서 GPS를 업데이트하기 전 까지 활동을 하기 위한 지리를 파악했다. "일단은 gps를업데이트 전 까지는 치안에 들켜서는안되고...아 물론 끝가지 걸리면안되지만. 밀매상과의 거래를 하는건 GPS업데이트 후에 시작하는게 좋겠다. 일단은 살인이나 강력, 단순범죄가 아닌 다른쪽으로 나가는게 좋겠다. 아직 이도시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수집하지 못했고 다른 플레이어에 의한 위험에 노출되어있을수도 있어." "저기 솔직히 다른 플레이어도 이렇게까지 준비나 할까요?? 그렇게 경계하지 않아도 될건데..." "허... 우리나라 청소년들이 이게 문제라니까 쯧쯧쯧... 선진국 되어서 살만해 지니까 다른사람들 물로 보는거... 그럴거면 이 게임을 하지도않았을거야. 물론 너처럼그냥 쉽게쉽게 생각하고 온 사람들도 적지 않겠지만 적어도 여기 남은 플레이어들은 우리들보다 치밀했으면 치밀했지 덜하진 않아. 보통 갱스터 게임이나 RPG, FPS 게임은 한정된 장소와 치안이 약하고 법이라는 존재가 없이 눈앞에 보이는 적만 쓰러뜨려 나가게 되지... 하지만 이 게임은 전혀 달아. 적어도 규모면에서도 1700만이 사는 대도시이니까. 이 도시 내부에 있는 다른 플레이어 또는 조직을 이용할수도 있고 없앨수도 있다고. 그리고 법, 치안, 신분이라는게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머릴 굴려야지." "그래도 적어도 이렇게 일분일초를 다툴 필요까진 할까요? 적어도 휴식정돈 취할수 있을건데..." "자 생각을 해봐. 8000명이나 되는 무장 범죄자들이 도시 곳곳에 머문다고 생각해봐." "에이 그럴리가... 경찰들이 사전에 다 처리하고 정보 알아내던데...그리고 경찰세력에비하면 그정도는 택도없잖아요." "아 진짜 머리 안돌아가네... 그건 한국상황이고 기타 아시아나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을 생각해봐." "음... 아마 곳곳에서 그렇게 순식간에 일어나니 몇시간만에 도시에 경찰들이 쫙 깔리거나 국제 치안 담당 테러 진압대들이 오겠죠 아마..." "그래. 그럼 지금 이 상황에 대해 뭐 직감이나 생각같은거 안떠오르니?" "음... 경찰한테 걸리지 말자?" "아니지... 게임이 시작된지 반나절이 넘어 가는데도 이 도시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어... 그만큼 8000이나 되는 플레이어들이 치밀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뜻이야. 물론 도시의 규모도 한몫 하지만 적어도 비슷한 살인사건이나 흉악범죄가 계속해서 발견되고 증거가 잡히게 되면 경찰의 움직임이 분주해야 될거야. 아니 적어도 사람들이 긴장을 하고 방송메채에서도 우리의 정체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되어 있어. 하지만 여긴 도심에서 떨어지지도 않고 유동인구가 많은곳인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이 없어... 그만큼 다른 플레이어들은 우리가 상상할수도 없을 정도로 치밀하고도 빠른게 행동하고 움직여가고 있다는 증거잖아." "지금이 새벽이니까 당연히 사람들 반응이 없죠..." "아니 적어도 경찰들이 시내 곳곳에 있거나 고속도로 같은 경우엔 각 구간마다 검문 수색을 할수도 있고 경찰 장갑차량을 볼수 있을껄?" "오... 그런데 어쨌든 우린 250포인트, 500포인트를 채워서 뉴스, GPS 를 업데이트 시킬때 까지는 한정된 구역 밖에 못 움직이겠네요?" "그렇다고 볼수 있지. 일단 우린 이때까지 각자가 알아온 지리, 정보를 수집, 종합해서 그 경로를 경찰이 알아채지 못하게 불규칙적으로 순환하며 행동하는게 좋고 GPS를 업데이트 하기 전까진 이 방법밖엔 없어. 현재 움직이는경로, 자금, 차량 등은 임시로 나마 해결되어 있어. 하지만 우린 적어도 2주일 내지 3주일 안에 GPS와 뉴스를 업데이트 시키고 충분한 화기를 구매해야되. 현재 우린UZI, 와 구형 M16A1, AKS-74U 세종류 뿐이고 더군다나 AKS에 쓰이는 5.54mm 구경의 총알이 없고 7.62mm 구경의 총알이 있어." "아씨 뭐가 이리도복잡냐??" 갑자기 윤지형 형이 입을 열었다. "그럼 화재를 위장한 차량폭파나 기타 각종 재난으로 인한 사고로 위장시키면 어떨까?" "아직은 일러. 지금 이 상태로 그런일을 한다면 얻는 포인트에 비해 잃는게 많아." "그럼 어떻게 하자는건데?" "나도 아직 그걸 몰라. 살인은 더더욱 힘들꺼고..." 나역시 총알을 만지작 거리면 그들의 예기를 듣다 입을 열었다. "다른 플레이어와의 협력은 어떨까요?" "뭐? 장난해?" "아뇨. 오히려 지금같은 초반에는 각각 플레이어들은 장비나 인력이 부족해서. 아님 의사소통의 부족으로 총기, 동료를 구하거나 게임내의 소규모 갱단을 운용하거나 지휘하기가 힘들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지금 그들은 다른플레이어라도 팀을 만들길 원하는것 같은데요?" "얘 뭐라는건데?" "몰라." "아 진짜! 그러니까! 내말은. 지금 부족한 인력이나 장비를 다른 팀 플레이어라도 동맹을 맺고 인력난에 커버를 하자는 말이예요. 그렇게 치면 그쪽도 이익이 되는거지요. 그쪽의 적 플레이어를 죽이니까. 하지만 인력이나 장비난이 사라지면 동맹을 끊고보내버리면 되죠. 최대한 225 팀을 찾도록 노력하되 우리와 맺은 다른 플레이어의 동료를 보게되면 확실히 사살 시키고. 제 생각에는 한명만이라도 더 있으면 인력에 많은 지원이 올것 같은데요?" "... 그래 그렇게 하는게 좋겠다. 어짜피 자신의 번호는 못보게 되어있으니까... 하지만 그것도 제대로 된 베테랑플레이어를 찾아야지. 순진하면서도 체력도 있고 치밀한 활동을 할수 있는 플레이어 말이야...일단 아직 계획은 없으니까 계획부터짜는게 좋겠다." =================================================================================================== Death Or Survive(DOS)[10] 하아... 막상 생각 하려니 어떻게 포인트를 따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 들었다. 아니 그냥 멍하다. 준석이 은 무엇을 생각을 하는지 아무 말이 없다. 수소차량의 움직이는 소리만이 고요한 차내를 가로지른다. 마치 어두운 곳에서 누가 라이터를 켠 듯이... 주어진 시간은 최소 2주 라지만 그 시간은 현재 가지고 있는 식량에 의해 '생존' 할수 있는 시간이지 최소한의 첫번째 작전을 성공시킬수 있는 시간이 아니다. 우리보다 손발이 빠르거나 이미 뭉쳐서 행동할수 있을지도 모르는 적 플레이어들이 우리가 작전수행을 하는걸 저지하기 위해 건물, 다리 또는 지하철을 폭파 시키거나 시가전을 벌이게 되면 갈수록 치안은 증가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의작전 수행에 큰 장벽 하나가 생길수도 있다. 아니 그렇게 되면 적 플레이어들은 포인트를 얻고 더 많은 장비와 마약 밀매 조직이나 기타 폭력배, 테러리스트들과 함께 움직일수도 있다. 만이 2주일이지 내생각엔 적어도 2일 아니면 3일 안에는 우리의 목표 그리고 충분한 총기와 탄약, 폭력배, 밀매상과의 거래를 해야 한다. "일단 지금 상태의 포인트를 보자." "난 215 에서 265 포인트로 되었네?" 운전하던 윤지형 형이 먼저 입을열렀다. 나도 체크 해 보았다. "어 나도 70에서 120 으로 됐다." "풉 120 킼킼킼" 아까 계속 목적지로 향하면서 나와 윤지형 형이랑 예기를 하고가끔 농담을 해도 생각중이니 참견 마라고 대꾸 하며 미칠듯이 진지하던 준석이 형이 갑작스런 내말에 웃었다. "아니 120 포인트가 어때서요?" "아냐아냐 ㅋㅋㅋ" "어쨌든 은행에서 돈을 빼온 덕분에 포인트가좀 늘었군." "오 쥑이는데?" 난 PDA에서 질문을 하기 위해 질문란을 열어서 글들을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시민을 사살하는것 외에는 어떤 포인트가 존재하지?" '-이 도시에서 무언가를 행동하거나 각자가 스스로 만들어낸 아니디어, 또는 작전을 수행하거나 이 가상 도시에서 연향을 미치게 되면 메인 서버에서 기록을 하게되서 그것을 판단해서 포인트의 유무 또는 포인트의 수가 정해져 그 포인트를 귀하가 받으시게 됩니다.-' "오 그럼 처음에 가르쳐 줬던 사살 방법, 또는 폭파 등 말고 인명피해 없이 어떻게 하면포인트를 올릴수 있어?" '-죄송하지만 답변해 드릴수 없습니다.-' "그럼 있긴 하냐?" '-있습니다.-' "오옷 뭔데?" '-죄송하지만 답변을 드릴수 없습니다.-' 툭! "야이 븅신아 그걸 또 질문 한다고 되냐?" ... 그렇군... 속력이 줄어드는듯 싶더니 차가 4차선에서 2차선으로 된 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윤지형 형이 말했다. "야 목적지에 거의 다 달았다. 이제 어디야?" "좋아. 저기 오른쪽에 영어로 hola taco amigo 라고 되어있는 레스토랑 같은곳 옆에 있는 길 보이지 그곳으로 들어가자." "왜?" "방금 좋은 생각이 났거든." "뭔데?" "쓰레기좀 청소하게. 안됬지만 총알좀 써야 겠다. 소음우지 그거 탄창에 총알 12발만 남겨놓고다 빼봐. 그리고 m16a1탄창에는 3발만 남겨두고 다 빼. 계획이 있어. 그리고 너 검은 고무테잎 있지? 그것좀 빌려줘. 그리고 등산용 로프도 준비해줘." "아 뭐예요? 먼저총알을 아끼자면서??" "걱정마 다 쓰지 않고 최소한본전은 딸수 있다고 장담할께." 11편은 조낸 쓰는중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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