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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가 일도 안하고 돈을 내놓으라고...아놔
게시물ID : humorbest_259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ㄹΩ
추천 : 67
조회수 : 4650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1/23 10:11:19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1/22 15:21:48
ㅋㅋㅋ 점주나 사장이신 분 이런 경우 많이 겪으시나요?

행정 알바인데 고3 둘이 어떻게 소개받고 와서 일을 배웠습니다.

일을 좀 해야지요. 가르치는데만 2주걸리고, 덕분에 일이 한창 바쁜 시기에 시간 다 뺏겨가면서 가르쳤어요.

거기까진 그렇다치죠.

일 다 배워놓으니까 힘들다고 안한다고 나간다네요. 그럼 시간 손해, 돈 손해아닙니까.

잘 타일러서 한달 좀 해보고 생각해보라고 했습니다.

그 중간과정은 자세히 쓰기 힘들지만, 5일 중 3~4일은 결석하고 지각하고 하는 둥 마는 둥...

하여간 말로 해서 안듣습니다. 요즘 참 개념없는 친구들 많은 것 같아요.

그랬더니 한달 꽉채우고 밥먹는시간(이건 원래 안쳐주기로 했거든오)까지 도합해서 알바비 40 내놓으라고 매일 문자를 보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자만 보내는 줄 아세요, 고객 상담하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돈 안주고 왜 자꾸 기다리게하냐고 영업방해까지 하네요. 며칠 그러길래 임금얘기하려고 약속시간까지 잡았는데 자꾸 그건 팅기고 꼭 접객영업시간에 들어와서 '저희도 바쁘고 다른 것 때문에 시간이 없는데 왜 자꾸 피하기만 하시죠? 저희 사정도 생각해주셔얄 거 아니에요' 와나....

견습기간2주동안 일배우기만 하다가 끝내놓고, 제대로 한달 일했을 때 받을 임금을 시간 지맘대로 계산해서 10만원 더 달라고 깽판을 자꾸 칩니다. 진짜 근데 이게 작정하고 사기치는 어른이면 모르겠는데
그 인터넷에서 봤던 자취생녀였나요, 그냥 그런 비슷한 종류네요, 개념없는건 둘째치고 참 말짜증나게 합니다. 저런 식으로.

법률 문제는 가장 나중이고 이런 경우에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사장은 아니지만 사장님 요즘 애들 참 까다롭다고 화 폭폭 내시는데 어떻게 도와드려얄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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