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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에 몰린 야권연대… 결렬 혹은 일괄타결?
게시물ID : sisa_174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ㅡㅡㅋ^^
추천 : 1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2/28 10:44:23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71508

한 석이라도 더.. '치킨게임' 야권연대 효과 반감 될 수도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연대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벼랑끝까지 내몰리는 분위기이다. 

물리적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어서, 최악의 경우 연대가 실패할 수 있지만 여전히 일괄타결의 가능성도 남아있다. 

총선에서의 선거 연대는 몇개월 뒤 대선 정국에서의 협조와도 연결돼 있어 민주당이 외면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 25일 진보당에서 일방적으로 협상 결렬을 선언하자 '대의를 위해서는 민주당의 희생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안팎에서 불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선 가장 크게 대립하고 있는 부분은 무공천 지역 개수이다. 

통합진보당은 수도권에 10석, 비수도권에 10석 등 '10+10'지역에 후보를 내지 말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특히 민주당은 수도권에서는 관악을(이정희 대표), 은평을(천호선 대변인), 노원병(노회찬 대변인), 일산 덕양갑(심상정 대표) 등 4곳만을 무공천 가능 지역으로 제시한 상태이다. 

자체적으로 연대가 진행 중인 영남을 제외하고, 비수도권 지역도 비슷한 양상이다.

진보당이 호남 6곳, 강원 1곳, 대전 1곳, 충남 1곳, 충북 1곳 등 10곳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결국 충남 예산.홍성 1곳만을 거론하고 있다. 

이 와중에 진보신당 문제가 복잡하게 꼬여 있다. 

테마가 있는 뉴스Why뉴스[생생영상] 화제뉴스의사 꿈 접고 하늘나라로…女의대생, 6명 소중한 생명 살려‘양산 통도사 삼존상 및 복장유물’등 15건 보물 지정김원일 · 승효상 등 예술가와 대화수도권에서 완벽한 1:1 구도를 만들기 위해 진보신당까지 선거연대의 대상이 돼야 한다는 것이 민주당의 입장이다. 반면 통합진보당은 진보신당 문제는 별개라며 선을 긋는다. 

통합진보당 관계자는 "민주당이 수도권에 4석을 무공천으로 제안할 때 우리에게 전제로 단 것이 진보신당 문제를 해결해 오라는 것이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진보신당과 선거 문제를 풀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양 당이 벼량 끝으로 내몰리는 형국이지만 결국에는 판이 깨지지 않고, 마지막에 일괄 타결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선거 연대는 단순히 수도권 박빙 지역에서의 승리를 담보하기 위한 선거 전략일 뿐 아니라 총선 몇 개월 뒤 열릴 대선 정국에서 진보당의 협조를 이끌어내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를 의식한 듯 진보당 핵심 관계자는 "이번 총선 연대는 대선 국면과 밀접하게 맞물려 있다"면서 "민주당이 20석을 안 주려고 대선을 포기하는 '소탐대실'의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압박했다. 

민주당 한명숙 대표도 지난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힘겹고 아픈 일이 있더라도 연대를 이뤄내야한다는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여기에서 중단하는 것은 새누리당에 이롭게 하는 일"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양측 자세를 종합해 보면 아직은 마지막 시간이 있다고 보고, 조금이라도 유리한 국면을 끌어내기 위해 시간을 끌고 있는 형국이다.

다만 양 당의 치킨게임이 계속될수록 지역에 혼선이 가중되고, 후보 단일화의 감동도 줄어 야권 진영 전체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한 시민사회 관계자는 "야권이 지역구 몇 석을 두고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는 모습은 국민들의 반감을 살 수 있다"면서 "갑(甲)의 관계에 있는 한명숙 대표의 결단이 임박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단체들이 28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야권연대 협상 결렬을 우려하는 비상시국회의를 열 계획이어서 꺼져가는 협상에 촉매제가 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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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은 새누리당과 격전을 치뤄야지,
왜 민주통합당 후보도 밀리지 않는 곳에만 거물들을 배치하는지.. 휴~

민주통합당도 빡친 듯.. 
관악을(이정희 대표), 은평을(천호선 대변인), 노원병(노회찬 대변인), 일산 덕양갑(심상정 대표) 
이 네곳 말고는 경선으로 하자고 주장하는 듯..

제 생각엔 최초 원인 제공자는 통합진보당이 맞는 것 같습니다.

수도권 10곳 하려다 8곳으로 준게 이정희, 이백만 때문이고,
다시 4곳으로 준게 천호선, 노회찬, 심상정 또한 똑같이 새누리당과 경쟁할 생각은 안하고,
통합민주당 후보도 나름 경쟁력 있는 곳을 주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찌됐든 전략없이 시간에 쫓겨 진행하고 있는 게 문제인 것 같은데,
모쪼록 돌파구를 찾아 잘 타결되기를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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