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유독 핸드폰을 키고 싶지 않았던게
마왕이 가서였구나...

난 한번도 마왕을 직접 본적도 없고
고스도 몇번 못들은 사람이지만

나 힘들때...
아토피로 피부 다 뒤집어졌을때
듣던 노래가
민물장어의 꿈이고
버티던 노래가 here i stand for you 였고

언젠가 결혼할수 있다면
내가 제일 사랑할 사람에게 불러주고 싶은 노래가
일상으로의 초대인데..

앨범 나온다고
아따 듣고
넥스트 기다리면서
이번엔 앨범도 사고 공연도 가야지.
서태지도 컴백하니까
이승환 서태지 신해철 콜라보 공연 하겠지.
엄청 기대하고 기뻤는데...

뭐가 그리 급한지 이렇게 갔나요....

내가 생각하기에
마왕에게 가장 잘어울리는 노래가 아니었나 싶은
노래....

 
 신해철-GOODBYE MR.TROUBLE: http://youtu.be/Zd0r6xWzB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