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녀사건은 국물녀 본인의 자진출두로 일단락 되었지만... 아직도 기사등에 달려있는 댓글들을 보면 의견이 분분하네요 처음에는 국물녀가 잘못했다는 쪽으로 많이 기우는듯 했으나 국물녀 자진출두 기사에 보면 애관리도 제대로 못한 부모탓이라고 주장하는 댓글을 여럿 볼수 있네요 국물녀가 그 현장에서 아이를 제대로 조치도 취해주지 않은채 방치한 것은 정말이지 요즘 시대가 삭막해졌다는 것을 느낄수가 있네요. 아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고 달린 댓글들을 보며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들을 제대로 뛰어놀지도 못하게 하는 나라가 되었나 싶어요 제가 클때엔 어른들한테서 함부로 뛰어다니지말라는 말을 거의 듣지 못한거 같거든요 물론 공공장소에서는 뛰면 안되죠 하지만 공공장소에 대한 개념도 없는 아이들을 그저 뛰지말라고하면 아이들은 '아 뛰어다니면 안되는구나' 하고 인식이 될수가 있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어린 초,중학생들이 한창 밖에서 뛰어놀 나이인데 pc방 아니면 집에박혀 컴퓨터만 하고있는 요즘 현실이 답답했었는데 이젠 모두들 아이가 뛰어다니는거 자체가 잘못이라고 하니... 이것또한 씁쓸한 일인거 같습니다... 저도 요즘 사회생활하면서 정말 요즘 세상 더럽구나 하고 느낄때가 많았거든요... 그냥 푸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