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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인에 대한 추억..
게시물ID : wow_259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1
조회수 : 19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10/08 11:04:15
처음 늑인이 생겼을때의 일입니다.  

늑대인간이 생긴다는 말에.. 가슴이 다 두근두근.. 왜!!! 얼라인거야!!!! 라고 외치면서 늑인 생기자마자 지어주기위해 이름 만들어서 선점까지 해놓고 기다렸던.. 

드디어 나온 늑대인간.. 
나름 고심고심해서.. 골라서 만들었던건 늑인여캐 죽기.. 
죽기 시작퀘 다 하고 스톰윈드에서 퀘받고 명예의요새 여관 2층에서 멍때리면서 캐릭터의 모습을 하나하나 훑어보다보니.. 
어라??? 이놈 쎅쉬하다!!!! 
내눈엔 드레여캐보다 더 이뻐!!!! 
근접 캐스팅 포즈도 이뻐!!!!
이번엔 제발 부죽이나 냉죽 을 꼭!!!! .. 래놓구선 결국 혈죽으로 갔지만.. 뼈보호막키고 달리는 나으... 늑인여캐죽기님하는.. 왤케 알흠답던지.. 
(내 캐릭터의 외모순위 3위 등극!!!!)
(지금은 뼈보호막이 78랩 스킬이지만, 그당시엔 60랩대에 배워지던 스킬)
호드였으면 벌써 만랩 달아줬으련만.. 
얼라였기에.. 손길이 덜가던.. 

그래도 시작퀘정돈 해줘야지.. 라면서 만든 늑인여캐사제
뭔가.. 로브입으니까 약간은 어색어색.. 
마치 오크여캐 바지계열입을땐 이뻤는데.. 로브입혀놓으니.. 망한 기분이 드는것처럼 
그래도 캐스팅 포즈는 나쁘진 않아 보이기도 하고.. 
흠.. 

사제는 시작퀘만 다 하고 대도시에 잠수시켜놓구 늑인 죽기를 열심히 달리던 어느날.. 

필드에서 퀘스트 하던 늑인 사제님을 뵈었는데

갑자기 이분이 몹을 다 잡고.. 엎드려서 사족보행을.. (늑인 종특 야생질주)
빨빨 거리면서 치마를 펄럭이시면서 네발로 뛰어가시는 모습에.. 순간. 머리속은 급냉

지금 제 늑인 사제는 어쩌다가 먹게된 턱시도 모자와 흰색 로브를 입고 꽃이 달린 지팡이를 낀채로 잠수 태워버린 계기가 된.. 
물론 다른 탈것을 타도 되긴하지만.. 그때의 컬쳐쇼크는.. 타격이 너무 커서 늑인을 더는 못키우게 된 제 기억입니다. 

문득 아얼저 새로나온것에 빌커스 인간형 모습을 보고 순간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솔직히 빌커스 같은 사람 (=저랩학살 좋아하는) 좋아하진 않는데.. 아얼저에서 뭔가 서서히 변할꺼같은 뉘앙스가 풍기면서.. .. 순간순간 눈길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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