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님들~격하게 반갑습니다.
자랑게시판에는 창업했습니다로 글을 올려서 중복 게시물이긴 한데 아무래도 게임 게시판에 글을 올려야 할 것 같아 게임 토론 게시판에 글 올립니다. 양해부탁 드리겠습니다. (__)
눈팅만 하던 제가 글을 처음으로 올리게되네요 ㅎㅎ;
2012년 오유에 가입하고 베스트와 베오베를 눈팅하는 유부아재징어입니다.
직장을 마치고 새벽에 잠자기 전에 누워서 오유에 올려진 글을 보며, 심신의 힐링도 받고 근현대사에 관심을 더 갖게된 계기도
오유 덕분입니다. 요즘 메르스와 이런 저런 이슈로 하루 하루가 힘드네요.
다들 힘내자고요!!!
저는 온라인 게임 개발자 출신으로서 1999년부터 온라인 게임 개발사에서 근무하다가 2007년부터 2013년까지 게임물등급위원회 근무를
한 바 있습니다.
개발자로서는 부끄럽게도 큰 히트작과 개발자로서의 역량은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인지도가 있는 게임에 참여한 걸 말씀드리자면!
1. '다크에덴'이라는 Mmorpg게임에서 배경 그래픽 및 2D 그래픽 디자이너로 근무
- 다크에덴 게임 로고도 제가 디자인 했서요(소근 소근)
2. 국내 순수 개발 엔진인 가이블 엔진으로 제작한 '팡팡테리블'이라는 FPS 게임
- 아트디렉터를 했습니다.(재직 기간은 짧았서요)
3. 태울 엔터테인먼트에서 재직 시 '시아'온라인 아트 디렉터로 잠시 작업한 것이 그나마 인지도 있는 게임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4. 그 이외에도 프리랜서 및 몇몇 게임의 개발에 참여했습니다.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창업을 했습니다.
게임, 법 게시판에 올릴까 고민 하다가 적당한 게시판을 찾지 못해서 자랑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이게 자랑일지 아닌지는 모르겠네요)
회사 이름을 말씀드리는 것과 홈페이지 주소 링크를 드리는 것은 소규모 아마추어, 인디 디지털 콘텐츠 및 게임 개발자, 개발사에게는
무료로 업무를 진행해 드리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많은 분들에게 혜택을 드렸으면 합니다.
순수하게 콘텐츠와 게임 개발에만 매진하시던 개발자 분들이나 개발사에게 눈이 번쩍 뜨일만한 기쁜 소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유 베오베에 예전에 게임 개발자 분들이 본인들이 직접 제작을 하셔서 올리는 것도 자주 본적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업무를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업무는 디지털 콘텐츠 및 게임 등에 대한 제작, 유통, 자문 입니다.
홈페이지 오픈이 4월초에 되었으며, 같이 업무를 진행 하시는 분들은 변호사, 변리사, PM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무실이 스타트업 단계라 아직 미흡한점이 많습니다만, 게임 및 콘텐츠 관련 협회, 학회, 단체들과 협업이 가능한 상태이며,
전문적인 자문도 가능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1인 개발자나 소규모 개발사에게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PS: 뽀나~쓰 사진으로 사무실 오픈전 제가 직접 사무실 도색하는 본인 인증샷 입니다.
(아 그러고 보니 패션 게시판에 올릴걸 그랬나요?)
본인 인증 글은 추천이라고 들었습니다.
거울을 보는 듯한 것은 기분탓입니다.(소근)
그럼 전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