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늅늅은 울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bicycle2_259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산아저씨
추천 : 8
조회수 : 95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08/18 13:32:22

안녕하세요. 초보 늅늅입니다.

 

8월 15일날 겪은 일에 대해 썰을 풀자고 합니다.

 

떄는 바야흐로 날 좋은 15일 시화 방조제를 빡시게 뛰고 설렁 설렁 우회전 코스에서

 

페달 빼고 살살 가던 중이었습니다.

 

 

갑자기 뒤에서 차가 크락션을 울려대더군요. 뭐지?

 

1번 빵 휙 (- - ? ) 2번 빵 휙 (- - ? ) 3번 빵 (- - ?)

 

4번(- - ^) 왜!!! 사자후 시전을 했지요 4번째도 참았어야 했는데 아직 인격이 덜되서 소리치고 말았지요.

 

 

그러자 뒤 차량이 쌩 하고 옆을 휙 지나가며 창문 열고 욕을 하더군요 빠직 -_-^

 

 

분노의 페달질로 신호대기 하던 차 붙잡고 창문 두들겼습니다.

 

나 : 왜 크락션 울리셨나요?

차 : 왜 자전거가 도로로 다니고 난리야!!

나 : 자전거도 도로 다닐 수 있습니다!

차 : 빽빽~XX 빽꽥꽥!

나: 이런 XX 꽥꽥!

 

드잡이질 하다가 경찰 불러서 도로 교통과 조사계까지 같습니다.

 

친절하게 경찰 분이 자전거 관련 법규 프린팅 해서 상대한테 보여주더군요.

 

제 목적이 완성 되던 순간입니다. 크하하...

 

 

뭐.. 결론은 조사계 경찰관분들 고생시키는것도 죄송스럽고 쌍방 화해 모드로 가긴 갔습니다만...

 

 

옆에 갑자기 확 지나가서 페달에 찍히고.. 페이스도 깨져서 15, 16, 17 자전거 여행 가려던 것도 취소하고 방콕했습니다.

 

슬프네요 늅늅늅 ㅠㅠ...

 

 

져지 뒤에 자전거도 도로 법규상 차도로 다닐 수 있습니다. 하고 옷에 프린팅 할까 고민되네요 ^0^

DSC_0003-EFFECT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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