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만 꼽고 음악은 안듣고 멍하게 창밖만 보고 가다가
'이양반 언제 깨어날려나?'
하는 생각에 음악 어플로 '신해철' 검색해서 주욱 뜨는 곡 리스트 보다가
얼마전에 발표했던 '단하나의 약속' 이곡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노래 따라 간다고 쾌차하시라는 의미로 카스에 곡 링크만 걸고 듣지는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그리운데 차마 노래를 들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렇게 집에와서 정리하고 뉴스 보는데 바로 뜨는 사망소식... ...
공교롭게도 제가 문득 생각이나서 곡을 골랐던 그시각이내요.
다신 제발 아프지 말아요
내 소중한 사람아
그것만은 대신 해 줄 수도 없어
아프지 말아요
그거면 돼 난 너만 있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