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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남녀한쌍 *칼라똥꼬*
게시물ID : jjhumor_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칼라똥꼬
추천 : 8/23
조회수 : 261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4/04/15 14:10:23


눈오던 어느 새벽 1시경




왕십리 비탈 인도길에 




술취한 남녀 한쌍이 




비틀거리며 내려오고 있었다.




나는 친구랑 내기당구를 하고 있었다.




뻥이다




난 당구30이다




구경하고 있었다.




당구 못치는 사람은 열라 당구 싫어한다.




*발




너무 따분하야




당구장 2층 창문에서 왕십리 거리를 보고 있었다.




그때 지나가던 남녀한쌍이었던 것이다.




근데




그 술취한 여자가




갑자기




치마를




내렸다...     




@..@ ;




상황판단이 안된 나는 이런 소리를 냈다..




"꾸엑~~~~~~~~~~~~~~~~"




치마를 내린 그여인




오줌을 싼다...




@..@ ;;;;;;  "꾸에~~~~엑~~~!!"




그여인 옆에 있던 남자가 소리 질렀다.




"음!!!!!!!!!!!!!!! "




그 작자가 그러더니




여자 뒤로 돌아갔다.




@..@ ;;




그러더니 그 남자가 말했다.




"길에서 지금 모하는 @#$니@#$@@@냠 !!!"




모라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러더니




등을 막 두들겨줬다.




"속 괜찮어????!!!!!" 퍽 퍽 퍽




@..@ ;;;;;;;  "푸학!!!"




"아잉~~~~ 모야~~~"   쉬~~~~~~~~




@..@ ;;;;;;;;;;;;;;;;;;;;;;;;;;;




난 다시 왕십리 밤하늘을 봤다.




그리곤 생각했다.




'빌어먹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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