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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느끼게 해달라고 했는데 한국적인게 이런거야?"
게시물ID : history_26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건전한인간
추천 : 2
조회수 : 1410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5/01 09:21:18
중국인 유학생인 형과 대화를 하던 중

형이 문득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내가 한국에 관심이 많아 전통적인 것을 경험해보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막 추천을 해준 곳이 이상한 곳이더라.
한국에서 유명한 곳을 알려달라고 하니까 
명동이라는 곳을 알려줬고 그곳에 가니 전통적인 것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쇼핑몰뿐.

길을 모르니 쇼핑을 하던 중에 
점원과 얘기를 하는데 한국에서 유명한게 뭐냐고 하는 질문에

"싸이, 김연아, 뽀로로(애들용품), k-pop스타들이 쓰는 화장품" 

등을 알려주더라.
물론 알고 있긴 하는건데, 중국인 형의 다음 한마디가 꽤나 큰 충격을 안겨줬습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것중엔 전통적인게 없어. 중요하지 않아? 전통적인거. 우리는 그런데?"

...

그렇더군요. 중국이나 일본등도 자신들이 자랑하는 것중에
전통적인 것이 여럿 포함되어 있던데
한국은 늘상 k-pop 문화를 알릴뿐
한국의 전통적인 문화는 없었더군요 

대체 이 형에게 한국의 유명한 곳이 명동이라고 알려준 분은 누굴까요..
아무튼 부끄럽데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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