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개의 단어로만 된 최초의 타잔 영화.
2. '에드가 라이스 버로'의 베스트셀러 《유인원 타잔 Tarzan of the Apes》(1914)이 원작이다.
3. 당시 1억 3천만 달러로 디즈니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가 들어갔다.
4. 제작 초기 '터크'의 성별은 본래 암컷이 아니라, 수컷이었다.
프로듀서를 맡은 '보니 아놀드'에 의하면 그는 남자 성우 오디션 과정에서
'터크'와 어울릴만한 사람을 찾지못했고, 결국 여성 성우인 '로지 오도넬'에게 이 역할을 주었다고 한다.
5. '로지 오도넬'은 항상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에 성우로 참여하고 싶어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이 영화를 통해 평생 꿈을 이뤄냈다.
6. 극 중 '제인 포터'와 그녀의 아버지는 영국인으로 나오지만, 원작 소설에선 그들은 미국인이다.
7. 엔딩 크레딧에는 약 1,100명의 이름이 올라갔다.
8. '딥 캔버스(Deep Canvas)'은 실사수준을 뛰어넘는 캐릭터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디즈니의 신기술이다.
이 기술로 타잔이 정글을 누비는 장면을 보다 생동감있게 연출할 수 있었다.
9. 영화 속 '타잔'이 능숙하게 통나무를 타는 모습은
스케이트보드 선수로 유명한 '토니 호크'의 움직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10. 한 영화평론가는 '타잔'의
과장된 체격이 어린 아이들에겐
비현실적인 모델이라며, 뉴욕 타임스에 분노에 찬 기사를 내기도 했다.
11. 극 중 악당으로 등장하는 '클레이튼'역에는 당초
'패트릭 스튜어트'와 '이안 맥켈런'이 최종 후보로 올라와있었다.
그러나 감독은 깊이 있는 목소리를 가진 '브라이언 블레시드'가 더 역할에 완벽하다고 판단, 그를 캐스팅했다.
12. '클레이튼'은 사실 원작에선 악당이 아닌, '타잔'과 사촌지간이다.
13. 극 중 '타잔'이 내는 함성 소리는 '클레이튼'의 성우를 맡은 '브라이언 블레시드'가 녹음한 것이다.
14. 야영지 장면에 등장하는 찻잔 세트는 < 미녀와 야수 >에서 나온 것과 같은 찻잔 세트다.
( 물론 그들은 모습만 닮았을 뿐, 같은 캐릭터는 아니다. )
15. 야영지에서 '터크'가 음악을 부르는 동안
두 고릴라는 고전 디즈니 만화인 < 인 더 배그 >(1956)의 한 장면을 따라한다.
이 춤동작을 "bump-bump step"라 부른다고.
16. 극 중 거꾸로 들린 '포터 교수'의 주머니에서 < 뮬란 >에도 등장했던 강아지 인형이 떨어진다.
17. < 타잔 >이 실사 영화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가장 큰 이유 중에는
'타잔' 특유의 유연함과 동물적인 모습이 실제론 불가능했기 때문이라고.
18. 디즈니의 애니메이터 '글렌 킨'은 타잔의 근육을 표현하기위해
실제로 해부학 교수를 고용해 의논을 해가며, 작업을 해나갔다고한다.
19. 옥의 티: 표범 '사보'와의 전투 장면에서 '타잔'은 '사보'에게 가슴을 긁힌다.
하지만 잠시 뒤, 그의 가슴에 흉터가 사라진 걸 볼 수 있다.
알고보니 매 장면마다 흉터를 표현하기가 번거러워서 그냥 넘어간거라고.
후에 감독은 '타잔'이 굉장히 빠른 치유능력을 가지고있는거라며 익살스럽게 말했단다.
20. 유명 팝가수 '필 콜린스'는 < 타잔 >의 주제가 'You'll Be in My Heart'로 아카데미 주제가 상 수상과 더불어
인기를 회복하고 이후 2002년에는 '디즈니사'로부터 디즈니 영화에 대한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디즈니 레전드 칭호를 부여받았다.
재생 전, 위 BGM은 일시정지
만든이: 상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