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팀과 평가전 한다던 일본, 생뚱맞은 베네수엘라와 평가전
입력 : 2009.12.25 13:49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25/2009122500426.html FIFA랭킹 50위의 베네수엘라는 남미예선에서 8위에 그쳤다. 남미예선 5위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도 못한 그저그런 팀이다.
일본축구협회와 오카다 다케시 감독의 배경 설명이 재밌다.
일본이 E조 조별예선을 통과할 경우 F조의 16강 진출팀과 맞붙는다. F조에서는 이탈리아와 파라과이의 16강 진출이 유력한데, 남미팀인 파라과이를 염두에 두고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을 잡았단다. 16강 진출도 다급한 판에 그 이후를 벌써 대비한다는 소리다.
오카다 감독은 "파라과이와 맞붙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베네수엘라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일본축구 관계자는 "베네수엘라가 남미예선에서 브라질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브라질전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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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예상대로 파라과이는 올라와버렸고....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