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예전 지인 컴퓨터 수리해 주고 인건비 요구했다가 연 끊은썰
게시물ID : computer_2600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우누리
추천 : 1
조회수 : 56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8/31 14:42:05
오늘도 일하기 싫어서 한글자 적어올립니다.

예전에 동네에 나름 친하게 지내는 형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형이 

형- 너 xx대회 같은데도 나가니 컴퓨터좀 잘하지?

나 - 대충 만질 줄은 알아요

형 - 그럼 우리집 와서 이것좀 봐줘 갑자기 안되네 수리비 줄께 ㅎㅎ

나 - 네 연장 챙겨 갈께요

갔더니 메인보드 r40칩이 탄 흔적이 있고 콘덴서 몇개가 터져있었음

다시 집에가서 칩셋과 콘덴서 챙겨서 납땜해주고 약 30분정도 작업을 해서 부활시킴

나 - 아오 개고생했으니 2만원만 주소 [그당시 담배 thix 한보루 값]

형 - 야 우리사이에 뭔 돈을 받어 탕이나 한그릇 사줄께

나 - 밥먹고 와서 좀 배부른디 지갑 안가져와서 담배사고 들어가게 걍 2만원만 줘요 이거 원래 돈받고도 잘 안해주는 거임

형 - !%@#$ 야 그거 얼마나 한다고 그러냐

나 - 형이 지금 40칩하고 니치콘 콘덴서 3개 구해오면 아닥 할께요

형 - -욕 타임- 야 줄께 ㄲㅈ

나 - 아 ㅅㅂ 이 나이에 한살 형이라고 너무 허네

그다음 다이다이 -> 평소 지역 모임회 형들에게 널리 이롭게 하라 라는 전문을 퍼트림 -> 그 형이 반박

-> 평소 행실이 바른 저의 압승 -> 다신 볼일이 없었음...


추신 - 그당시 니치콘 콘덴서는 파워로 치면 시소닉 콘덴서, 그 당시 가격이 하나에 9000원 이며 r40은 부품적출하다 남은거삼..


그 후론 내꺼 고장나면 셀프, 남게 고장나면 센터 고고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