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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실바? 맨유는 현재 위기...
게시물ID : humorbest_260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맨유빠
추천 : 27
조회수 : 4393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1/26 19:40:48
원본글 작성시간 : 2010/01/04 16:46:42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spo&arcid=0002835571&cp=nv


맨유는 현재 부채가 1조 3천~5천억 가량 있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 되고 있습니다.
반면 맨유는 전혀 문제 없다는 식의 입장을 표명하고 있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맨유는 현재 큰 위기임에 틀림없습니다. 
언론을 통해 팬, 주식투자자, 스폰서들에게 안정을 시키려고 언론플레이 하는 것에 불과하죠.

맨유 부채 때문에 위험하다고 하면 대부분의 팬들은
맨유 부채 구단주 꺼래, 맨유 수입 많아서 금방 메꾸지, 맨유만 부채 있냐??

진짜 맨유팬이라면 이 문제는 조금 자세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맨유의 부채는 구단주의 부채가 절대 아니죠. 구단주는 8억 파운드(1조 5천억원)로 맨유를 인수할 때 
은행에 14% 이율로 1억7천500만파운드(3천억원) 밖에 빌리지 않았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면 말콤 글레이저는 돈이 별로 없었죠. 그런데 은행에 14%이율로 3천억파운드나 빌렸으니 
타 구단처럼 구단주가 직접 자금을 투자하는 경우가 절대 발생되지 않는거죠. 
즉 모든 자금은 은행 대출을 이용해서 한다는 겁니다.

언론에서 나오는 1조 3천억은 맨유의 지주회사인 레드풋볼조인트벤쳐의 부채입니다. 
결국 모두 맨유의 부채인거죠.

구단주가 오기 전까지는 맨유는 돈을 번 만큼만 썼었죠...
이 구단주가 좀 웃긴게 거대한 세계적인 상업 구단을 만든다는 목적을 둔다는 거죠. 
그래서 맨유팬들에게 욕을 먹고 유맨(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가 만들어 졌던 겁니다.
이런저런 사업과 많은 이적자금 속에 부채는 계속 계속 쌓여만 가고 있습니다.

맨유뿐만이 아닙니다. 타 구단을 살펴 볼까요? 리버풀, 아스날, 첼시 모두 똑같이 부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스날은 08~09시즌 최고 수익을 내면서 빚을 대략 2천억 정도 갚았습니다. 그래도 구단주 교체설이 돌고 있죠...첼시는 이브라모비치가 버티고 있구요...

리버풀과 맨유는 유사하지만 언론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이죠. 
리버풀은 거지모습을 하고 있는 거지라면 맨유는 양복 입은 거지 라는 거죠;;;
결국 똑같은 거지인데 말이죠...

맨유의 수입에 대해 말씀이 또 많으신데...
맨유 작년 운영수입이 7천200만 파운드입니다. 엄청 많이 벌지만 부채 이자상환으로 6천900만 파운드가 
나가니깐...나머지는 또 은행 대출?? 

호날두를 1천 6백억원에 팔았습니다. 발렌시아가 거의 3백억원에 샀으니깐 1천 3백억원이 남는데...
이걸로 왜 벤제마, 로벤, 테베즈(퍼기 반대도 있지만) 등을 못 샀을까요??
선데이 타임즈에선 이미 호날두로 인한 수입을 부채탕감으로 썼다고 기사가 나왔죠;;; 
이적자금? 과연 맨유가 얼마나 쓸 수 있을지...의문입니다.

왜 이렇게 부채 가지고 지X이냐?? 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
빅4가 왜 갑자기 골골골골골 앓는 소리를 내는 이유는 은행이 이제 이자 뿐만 아니라 
부채도 갚으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는 거죠. 
게다가 부채가 있으면 더 이상 대출 할 수 없다는 방침도 있고;;;

가장 큰 건 UEFA 회장이 2012년까지 많은 부채를 가지고 있는 구단은 유럽대항전에서 퇴출 시킬 계획이라고
발표 했기 때문이죠. 챔피언스리그를 못 나간다?? 챔피언스리그 수입이 얼마인지 다들 아시죠??

다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구단주의 돈을 쓸 경우 그 돈이 자연스럽게 구단의 빚이 됩니다.
로만 구단주의 경우 첼시에게 무이자 채권으로 계속 돈을 투입했죠. 

그런데 이번에 그 빚을 모두 주식지분으로 바꾸면서 부채를 싹~~~~ 씻어줍니다. 
총 3억 4천만파운드를 말이죠 ㅎㄷㄷㄷㄷㄷㄷ 2012년 유럽대항전 퇴출 계획이 나오자 마자 말이죠;;; 
왜 첼시가 이브라모비치의 첼시인지 아시겠죠??

맨유의 경우 09년에 1조 9천억에 맨유를 인수하려는 구단주가 나타났지만 글레이저가 거부했다죠-_-
그런데 이 미친 X이 맨유의 수입으로 구단 운영 가능하다고 큰 소리 뻥뻥 쳐대면서 부채 까짓거 별거
아니라고 하던 때가 어제 같은데...

이번에 채권 발행을 한다는 거죠!!! 제가 채권이나 뭐 주식에 대해 자세히는 모릅니다만;;;
채권 발행은 결국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건데...이건 또 부채 증가를 의미하는 겁니다.
결국 채권 발행으로 자금난 해결하고 이적자금 충당한다면 지금 현재는 좋아 보이겠지만...
과연 나중엔??-_-

세계 갑부들이 맨유를 노리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맨유 부채 까짓거 석유 하나 더 파서 메꿔줄 구단주들 쌓였죠;;; 
그런데 결국 그런 구단주가 오면 맨시티, 첼시 같은 팀이 될게 뻔하다는 겁니다.
현재 구단주가 가장 좋은 점이 퍼거슨에게 모든 구단 선수운영권을 맡기고 있다는 겁니다.

박지성선수도 맨유에게 있어서는 큰 자산입니다. 선수로써는 물론이고 마케팅으로도 분명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박지성선수 까는 아니지만 분명한 사실입니다.
서울시와 계약 40억, 금호타이어와 140억 계약 등을 체결했으니...대단하죠;;;

그리고 무슨 이적자금과 부채는 상관 없다고 하시는 분 계시는데;;;
어처구니 없어서 말이 안 나옵니다. 이적자금은 무슨 EPL이나 UEFA에서 니들 쓰라고 돈 준 답니까??

비야? 실바? 영입?? 객관적으로 찌라시 기사에 가깝죠;;;
맨유는 지금 분명 위기입니다. 진정한 맨유팬으로 걱정이죠;;;

엄청 긴 글이 되버렸네요;;; 뭐 저도 읽기 귀찮을 것 같네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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