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처음부터 인물관계도를 바탕으로 하면
차태현-공효진 / 김수현-아이유의 커플이 예상됩니다.

중요한 거는 어떻게 전개를 하느냐 이지요.
차태현 공효진은 어릴 때부터 서로 지내면서 자란 정이나 에필로그에서 공호진 곁에는 언제나 차태현이 있었다 라는 증언과 오늘 나온 김종국이 소개해 주는 남자에 대해 차태현이 신경쓰는 것과 차태현이 선 보러 가는 것에 공효진이 신경쓰는 장면은 서로 겹쳐 보입니다. 이걸로 이 커플에 대한 전개는 명확해 보입니다.

아이유 김수현의 전개를 볼까요. 아이유의 김수현에 대한 감정은 "나한테 이런 것은 네가 처음이야" 이거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잔 가지는 있지만 큰 틀은 이거지요. 물론 계기는 우산입니다. 신디가 얼빠일 수도 있고요.

김수현의 감정이 문제입니다. 명확한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선배인 공효진에 대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나온 내용으로 마음을 접고 아이유에게 가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솔직히 드라마 전개상 그럴 수 밖에 없지요. 앞으로 4화 남았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8화까지 있던 공효진에 대한 마음을 접고 아이유한테 향하는데 과연 이 계기가 도대체 뭘까요? 나온게 전혀 없는데 말이죠.

김종국 예지원 커플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