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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cy 3] 한국을 통치하자 0. 당선
게시물ID : gametalk_2601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흑색의간달프
추천 : 18
조회수 : 1308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5/06/18 14: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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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미국에서 8년간의 국정수행을 마치고 이제 내 나라 한국으로 돌아와서 대통령직을 수행합니다.
솔직히 미국에서 100% 지지율 얻었으면 금의환향 정도는 해도 되잖아요? 역사상 최초 2개 국가에서 대통령 취임
즐거운 마음으로 선거에서 당선되도록 합시다. 선거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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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설정에서 난이도를 200%로 올려줍시다.
사실 이 게임에서 최고 난이도 설정으로 도전하는 건 처음입니다만, 한국 시나리오는 그렇게 해도 될 정도의 난이도더군요.
솔직히 기본 시나리오는 숙련자 입장에서는 코파면서 해도 될 정도의 난이도라 200%, 최고 난이도로 맞춰도 별 지장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너무 순탄하게 풀리면 시시하잖아요? 이러다가 총맞지

당명은 Justice Party, 제1야당 이름은 Grand National Party입니다. 개인 취향 듬뿍 반영 J모당도 요즘 할말은 많지만 정치 얘기는 여기까지
당명을 선정함에 있어서 실제 존재하는 인물이나 정당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먼저 밝힙니다. 코렁탕 각은 피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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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쁘지만은 않은 시작 상황?]

어김없이 당선에 축하드린다는 문구가 뜨는군요.
5년 뒤 재선을 위한 선거가 한 번 더 있을 예정이니 표심을 잘 끌어모으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상으로 단임제는 구현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당선에 성공하면 임기가 그대로 이어집니다만, 현실고증을 위해 첫 임기 이후는 플레이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나마 빨간 불 들어온 건 없으니 임기 내로 쉽게쉽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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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들여다보면 골때리기는 매한가지]

그래봤자 상황이 좋지 않은건 똑같습니다. 특히 진보, 노동조합, 환경보호론자, 소수인종의 지지율이 빨간불이군요. 전체 지지율도 빨간불인데 아니 방금 취임한거 아니였어?
원래 예산이 저렇게 심각하게 적자는 아닙니다만 200% 난이도의 여파인지 세수는 400조원 규모인데 지출은 600조 규모군요.
이래저래 또다시 험난한 여정이 눈앞에 선합니다. 또다시 혈세를 갈취당할 국민들을 위해 묵념
이래저래 부정적인 이벤트가 많지만 이번엔 미국편에서 다루지 않은 이벤트 위주로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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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위가 그렇게 많았나?]

도심에서의 시위 이벤트입니다. 폭력 시위가 곳곳에서 난무한 상황에서 특정 그룹(보수층이 영향을 받는게 보이시죠)의 지지율이 급락했다는군요.
잘 보시면 가난 문제가 현 상황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다가 경찰 동원에 의한 예산 문제도 있군요. 시위를 막는데만 26조원 가량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무조건적인 경찰력 동원보다는 가난을 줄여주는게 최우선입니다. 눈에 드러난 싹보다 원인인 뿌리를 근절해야죠. 아시겠습니까?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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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조직폭력배 영화 때문이니 영화를 검열합시다 (잘못된 정책의 예)]

길거리에 범죄자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가엾은 청소년들이 길거리를 방황하는 것 말고 또 다른 무언가를 진행중인 모양이군요. 양아치들
가난이 주된 원인이되, 범죄와의 전쟁은 또다시 선포해 줘야 할 것 같군요. 최우선 선결 과제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이번 문제는 꽤나 종합적으로 골머리를 썩히는군요. 범죄율 증가, 보수층 및 은퇴하신 분들 지지율 하락, 전국민 지지도 하락에 빈민촌 사태 악화.
해결하는데 오래 걸릴 문제도 아닐 터이니 시급히 뿌리뽑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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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미국보다 더 심각한 오염 수치]

미국과의 환경 전쟁을 끝내고 한국에서 또다시 전쟁을 한바탕 벌여야 할 판입니다.
임기가 5년으로 한정되어 있는데 환경 문제는 즉각적인 해결을 보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아마 임기 내에 해결은 어려울 듯 싶습니다.
다만 수치가 엉망이니만큼 환경 상태는.. 뭐 아시겠죠. 이게 다 중국 때문이다
환경보호론자들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환경문제도 해결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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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전쟁에서의 전리품은 5천만 국민의 신상정보쯤 되려나]

타 국가와 범죄, 테러 조직의 극심한 공격으로 국가 경제가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제때 보안 좀 신경쓰지 사실 터져도 안막는데
정치 그룹의 지지도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는 아닙니다만... GDP에 꽤나 큰 손실을 입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결책으론 1) 외교관계를 호전시키거나 2) 정보부 예산을 늘리거나 3) 국방 예산을 늘리거나 인데, 세 방향 다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 문제는 중장기적으로 보고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아마 임기 말쯤에 이 문제가 해결되면 GDP가 회복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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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적의 눈치를 보는 내가 싫다]

한국 모드에만 추가되는 특수한 수치, 대북 관계입니다. 한국 정부의 영원한 과제
영향을 주는 정책에도 국가보안법, 대북지원 정책 같은 바닐라 모드에서는 볼 수 없는 정책이 나오고 있죠.
이 부분에 관해서는 나중에 플레이를 하면서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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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가 뭔가요? 우걱우걱]

역시 의료제도가 잘 도입이 되어 있는 만큼 지출하는 예산도 어마어마합니다.
그놈의 북한 때문에 나가는 국방 예산도 역시 어마어마하구요.
교육비에 해당하는 지출까지 합치면 이 세 항목이 차지하는 예산만 총 지출액의 절반이나 됩니다.

200% 난이도는 자비가 없습니다. 아마 현 정책에 조금 손을 봐야 될지도 모르겠군요. 예산이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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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부족한 예산]

역시 손을 심각하게 대야 할 부분입니다. 채권 발행이 꽤나 막대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보이시죠?
여기야말로 맨 처음 손을 볼 곳입니다. 현실에서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자를 어느 정도 감안하고 예산을 집행합니다만 데모크래시 3에서의 적자는 무시무시하기 때문이죠.
이자율 높아지기 시작하면 답도 없습니다. 재정적자는 당연히 최우선 선결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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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양호한 재정상태]

빚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이 보이시죠? 아직은 AAA, 안심할 단계입니다.
그렇다고 진짜 마냥 안심할 단계가 아닙니다. 벌써 빚이 전체 GDP의 40% 넘게 차지하고 있는 것 보이시죠?
세수가 심각하게 모자르기 때문에 이대로 방치하면 재정파탄 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최대한 빨리 해결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해결책은 뭐... 아시겠죠. 국민들과의 고통 분담입니다. 내 세금!

본래 그렇게 어려운 시나리오는 아닙니다만, 200% 난이도가 슬슬 실감이 나는군요. 현실고증
역시 가장 시급한 건 예산문제죠. 재정 적자부터 없애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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