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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여자 친구가 문자로...
게시물ID : humorstory_2602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ku24
추천 : 4
조회수 : 207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1/05 01:59:00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오늘 같이 인사동 갔다가 명동으로 건너가 쇼핑에 따라다니고

지친 몸을 이끌고 까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살짝 트러블이 있었는데

일단 대화로 해결하고 전 밤 샘 일을 하러 왔습니다.

그러면서 간간히 문자를 하고 있는데

글쎄 얘기를 하다 보니 밤 새 일하고 내일 열시 쯤 만나자는 얘기가 나와 버렸어요...

그래서 제가 만날 수는 있지만 피곤해서 같이 놀다가 졸 수도 있다고 했더니

'난자고오랫는데니가일찍본다고했는데-_-니가열시에본댔는데'

이렇게 문자가 왔음...

그리고 피곤할테니 까페 같은데서 무릎배게 해줄테니 누워서 자래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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