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씁쓸함과 상실감을 삼키고 폐지를 해야한다고 하는 쪽입니다만, 월요병을 비정상회담으로 푸는 입장에서는 솔직히 말하면 한켠에서는 폐지말고 제작진 엄벌 and 교체로는 안될까?싶은 마음입니다. mc들과 패널은 보고싶다라는 그냥 개인적인, 그리고 폐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보편적인 마음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지를 주장하는건 선례를 남기지말아야한다는것과 국내외적으로 끼칠 심각성을 알기 때문입니다. 중국,일본에서도 이번 사건으로 비웃고 불쾌한목소리가 많고 일본에서조차 중학교 교장이 기미가요에 반대하며 자살했고 논란이 뜨거웠었는데, 직접적인 피해자였던 한국예능에서 스스로 BGM으로 흘러나가게 하다니. 어떤 팬은 이번을 기회삼아서 기미가요의 문제점을 방송으로 만들어 내보내자던데, 사과문을 보면 그럴 깜냥도 안되는 제작진들인것같고 방송취지상으로도 그렇게 할 제작진이 아님. 결국은 심각성을 인지한다면 폐지가 답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는것이죠. 하지만 처음에 말했다시피 mc와 패널을 보고싶다는게 안타깝긴하지만요.. 그래도 한국 역사와 비할바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