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잠도 안오고 하다가 뭔가 오늘은 이걸 올려보자는 생각에 올립니다 ^^ 말레이시아 결혼식은 한국에서 생각하시는 흔한 웨딩홀에서 하는것이 아닙니다. 말레이 나 인도계는 집에서 하구요 화교 사람들은 보통 식당에서 결혼을 올리더라구요;; 종교마다 도 다른방식으로 그건 자세히 몰라서 패스 이번에 간 결혼식은 이모부랑 이모가 다니시는 교회 사람들 결혼식이었습니다. 저도 같이 얼굴 보고 안지는 나름 6년정도 돼서 따라 갔습니다; 가보니 식당 입구에서 축의금 비슷한걸 주고 덕담을 적더군요 가보니까 식당에서 식을 올리고 음 뭐랄까 컨퍼런스나 이런거 할때 처럼 큰홀에서 큰 둥그런 테이블 쭉 깔려서 거기서 7-8명이 앉아서 밥을 먹습니다. 물론 밥 먹기전에 신랑 신부 소개 하구 뭐 이렇게 잘살고 저렇게 잘 살길 바란다 라고 이야기 하는거 같더라고요(광동어는 몰라서 ㅠㅠ) 그리고는 다 같이 신랑 신부를 위한 건배를 하구 신랑 신부가 감사 합니다 인사하구 먹기 시작 했습니다; (몇달전이라서 대강 기억을 더늠는 거라서 정확하지가 않네요 ㅠㅠ) 코스로 요리가 나오더라구요~~ 지금 나오는 사진이 다가 아닌데 사진은 다섯개만 올릴수 있네요 ㅠ 음식이 많긴 많더라고요;; 대략 설명을 드리자면; 첫사진은 고기랑 야채랑 스프링롤 비스무리하게 해서 나오던데 애피타이저쯤?;; 두번째는 샥스핀 수프 엿고요 세번째는 생선살을 튀겨서 멜론과 함께 버무려서 나왔습니다 ㅎㅎ;;나머지 생선 부위는 대가리 처럼 튀겨져서 장식용으로 나오더라고요 원래는 생선이 생선살이랑 멜론 버무린것을 감싸는 모양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네번째는 보시다 시피 돼지 통구이; 다섯째는 새우튀김이랑 망고 샐래드를 버무린것이더군요 사진에는 없지만 그담에 야채접시가 나오고 연꽃밥 비슷한게 나오고 디저트 먹고 다들 신랑 신부랑 한번더 입구에서 인사하면서 축하 인사 건네주며 집에 가면서 식을 끝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