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여자 연예인을 쫌 많이 좋아해요. 전 티비를 잘 안 봐서 모르긴 하는데 남친이 아 걔 진짜 예쁘다, 하는 소리를 입에 달고 살거든요. 아......... 문제는 제가 안 예쁘다는 거예요.
그래서 연예인들이 좀 질투가 나는데 어쩔 수가 없잖아요. ㅠㅠ 남친이 "아이유 예쁘다 진짜 좋아" 하는데 제가 아이유를 닮을 수도 없고ㅠㅠㅠㅠ "누구누구(여자 연예인인데 기억 안남..)랑 데이트하는 꿈 꿨어. 왜 깼을까." 아ㅠㅠ
뭐 예쁜 거 좋아하는 건 본능이고 저도 예쁜 거 좋아하니까 이해는 하는데 질투가 나요. 막 ㅠㅠ 근데 소심해서 말도 못하고...ㅠㅠ
그리고 남친이 친구랑 노는 걸 엄청 좋아하는데 여자사람들하고 엄청 많이 친해서, 막 서로 이름 애교있게 부르고 하는 거 보면 질투가! 남친이 "나 친구랑 노는 거 진짜 좋아하는데.... 괜찮아?" 이랬을 때 "괜찮아. 근데 친구들이랑 논다고 나 찬밥취급하면 울거임" 이랬더니 그럴 일은 없댔지만......ㅠㅠ